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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셀레스티카 또 신고점...AI 수요 호조에 2026년까지 탄탄대로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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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딥시크의 시장 충격 속 회복력 주목
커넥티비티·클라우드 부문이 성장 주도
AI 강세 모멘텀, 2026년까지 지속 전망

이 기사는 2월 3일 오후 4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수혜주로 꼽히는 캐나다의 전자제품 제조서비스 기업 셀레스티카(뉴욕증시 종목코드: CLS)의 주가가 상승 흐름을 재개하면서 1월 31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저가 AI 모델 출시가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수요를 약화할 수 있다는 공포가 시장을 덮치면서 셀레스티카의 주가도 27일 폭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호실적과 회사의 긍정적 전망이 발표되자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전 고점을 뚫었다.

딥시크 등장에 업계 전반이 충격에 휩싸이면서 27일 셀레스티카의 주가는 전 거래일(24일) 종가인 121.69달러에서 28.21% 폭락한 87.3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월 2일 93.07달러로 올해 첫 거래일을 마감한 후 그간 쌓아온 상승분을 모두 날려버린 셈이다. 하지만 29일 오후 공개된 2024년 4분기 실적이 회사와 시장의 예상을 모두 뛰어넘을 정도로 견고하고 2025회계연도 연간 실적 전망 또한 상향 조정된 덕분에 주가는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셀레스티카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28일(종가 94.48달러)부터 31일(종가 123.47달러)까지 4거래일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가는 딥시크 충격을 받기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31일 장중에는 133.67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31일 종가를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143억6000만달러인 셀레스티카의 주가는 올해 들어 33.77%, 최근 1년간 242.31% 급등한 상태다. 실적 발표 후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으로 현재 월가 최고 목표주가는 150달러(21.49% 상승 여력)가 됐다.

1994년 설립돼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셀레스티카는 전 세계 장비 제조업체와 서비스 제공업체에 공급망 솔루션을 공급한다. 크게 첨단기술솔루션(ATS) 부문과 커넥티비티·클라우드솔루션(CCS) 부문으로 운영된다. 첨단기술솔루션 부문은 항공우주·국방, 산업, 스마트 에너지, 헬스테크, 자본재 사업 등을 포함하고, 커넥티비티·클라우드솔루션 부문은 기업용 통신, 통신 장비, 서버, 스토리지 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셀레스티카는 우수한 재무 실적과 전략적 고객 확보를 바탕으로 성장 궤도에 진입했으며, CCS 부문의 수요 강세를 반영해2025회계연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기업 시장의 어려움과 ATS 부문의 매출 정체에도 불구하고 CCS 부문의 성장과 주목할 만한 고객 확보로 2024년 4분기에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29일 오후 공개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5억5000만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추정치인 24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은 1년 전의 0.77달러에서 1.29달러로 증가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EPS는 1.11달러로 회사의 가이던스인 0.99~1.09달러와 월가 추정치 1.03달러를 모두 넘어섰다.

특히 CCS 부문은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하며 하이퍼스케일러 고객들의 높은 수요와 통신 최종 시장 매출 64% 증가를 반영했다. 신규 고객 확보 측면에서도 한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고객과 두 번째 1.6테라바이트 스위칭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다만 기업 최종 시장에서는 10% 매출 감소를 겪었고, ATS 부문 매출은 8억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제자리에 그쳤다. 산업 부문의 매출 감소를 자본재, 항공우주·국방 부문의 매출 성장이 상쇄했다.

셀레스티카 커넥티비티·클라우드솔루션(CCS) 부문 부스 [사진=업체 홈페이지]

2024년 연간 기준으론 96억5000만달러의 매출과 3.88달러의 조정 EPS를 기록하며 각각 21%, 58% 성장률을 찍었다. 게다가 조정 영업이익률을 100bp 높이며 강력한 재무 건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보여줬다. 셀레스티카는 지속적으로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고 다음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시장의 신뢰를 쌓아온 기업이다.

지난주 딥시크의 급부상으로 셀레스티카와 같은 AI 기업들이 대규모 전력 소비와 데이터센터 기반의 고가 컴퓨터 칩이 필요하다는 기존 통념이 흔들렸다. 엔비디아(NVDA)와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AI 업계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출렁인 상황에서도 29일 셀레스티카 경영진은 딥시크에 대한 별다른 언급 없이 2025회계연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꺾이지 않은 자신감을 보였다.

셀레스티카의 로버트 미오니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90일간 신규 AI 프로그램 수주와 고객사들의 최근 전망을 고려할 때, 데이터센터 하드웨어에 대한 현재 수요는 매우 견고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긍정적 모멘텀이 올해를 넘어 2026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2025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104억달러에서 107억달러로 올려 잡았고, 조정 EPS 가이던스 역시 기존 4.42달러에서 4.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월가는 회사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대한다. 코이핀 집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12월 마감하는 2025회계연도에 연간 매출이 108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43% 증가하고 EPS는 4.84달러로 24.71% 확대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후에는 한층 가파른 매출 성장이 점쳐졌다. 애널리스트들은 2026회계연도 연간 매출은 127억8000만달러로 17.81% 증가하고 EPS는 5.93달러로 22.62%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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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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