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중구는 올해 지방세 세무조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세무조사 기본방향과 추진과제 등이 담긴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예측가능한 세무조사를 통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기업 친화적인 조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전 중구청 전경. [사진=대전 중구] |
이번 세무조사는 서면조사를 원칙으로 진행되지만 필요한 경우 직접조사도 병행된다. 아울러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사 시기를 법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도 시행된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법인 정기세무조사 ▲비과세·감면 분야 점검 ▲과점주주 취득세 조사 등으로 취약 분야 조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세무조사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철저한 세무조사를 통해 조세정의를 확립하면서도 법인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