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 주재
"밸류업 지원 등 조특법 개정안 개정 필요"
"첨단전략산업 기금지원 방안 마련할 것"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주주환원 확대기업 대상 법인세 세액공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밸류업 지원 법안(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이달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신속히 논의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7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2.07 biggerthanseoul@newspim.com |
최 권한대행은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은 미국 신정부의 신규 관세 부과, 딥시크 충격 등 글로벌 공통 요인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각 기관이 미국 등 주요국 정책과 국내 금융·외환시장 및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24시간 면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우리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긴박한 만큼 첨단전략산업 지원을 위한 기금 신설방안을 3월 중 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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