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오후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賓)시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면담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이날 전했다.
우원식 의장은 전일 국내 언론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 주석과의 면담이 성사된다면 우리나라가 위기를 작 극복해 나가고 있으며 시 주석의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 요청 및 한한령 해제 등과 같은 현안을 언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의장은 자오러지(趙樂際)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의 초청에 응해 지난 5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이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해 전일 하얼빈에 도착했다. 우 의장은 이날 시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주재한 동계아시안게임 참석 주요 인사 환영 오찬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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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서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방중한 외빈들을 초청해 오찬을 진행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 내외가 참석했다. [사진=국회의장실] |
ys174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