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업비트 NFT, 이중섭·김환기·이우환 작가 작품 실물 연계 NFT로 드롭

기사입력 : 2025년02월10일 09:25

최종수정 : 2025년02월10일 09:25

경매 입찰, 낙찰자에 원본 실물 작품 및 작품 보증서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업비트 NFT가 10일 이중섭, 김환기, 이우환 작가의 작품을 실물 연계 NFT로 드롭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업비트 NFT가 10일 이중섭, 김환기, 이우환 작가의 작품을 실물 연계 NFT로 드롭한다. [사진=업비트 NFT] 2025.02.10 dedanhi@newspim.com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거장 3인의 작품이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서는 NFT 홀더가 연계된 실물 작품을 인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업비트 NFT는 2021년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최대 NFT 플랫폼으로, 다양한 장르의 NFT 거래를 지원해왔다.

이번 드롭에서 소개되는 작품은 한국 현대 미술의 정체성을 형성한 이중섭, 김환기, 이우환 화백의 작품으로, 이들은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가 발표한 2024 국내 미술품경매 낙찰 가격 순위에서 상위권에 포함된 작가들이다.

10일 처음으로 드롭되는 이우환 작가의 '조응'은 여백과 절제된 붓질로 관계의 미학을 표현했다. 이 작가는 모노하 운동의 대표주자로 알려져 있다.

이어 20일에는 김환기 작가의 작품 2점이 업비트 NFT에서 선보인다. 그는 한국 근현대회화의 추상적 방향을 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7일에는 이중섭 작가의 '황소' 작품이 출품된다. 이 작품은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어 원본 소장의 기회가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드롭스는 업비트 NFT 플랫폼에서 경매 입찰을 진행하며, 낙찰자에게는 해당 NFT의 원본 실물 작품 및 작품보증서가 전달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미술계의 거장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미술계와 대중을 연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비트 NFT는 향후 서비스 기반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및 실물 연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