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취약계층 4가구에 연탄 1200장 전달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김근태재단 광주전남지부가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통해 광주시 내 취약계층 4가구에 연탄 1200장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난방비 부담이 큰 가구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재단은 매년 꾸준히 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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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재단 광주전남지부가 9일 광주시 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김근태재단] 2025.02.10 hkl8123@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과 김근태재단 운영이사를 비롯한 15명의 회원이 참여해 최근 폭설로 인해 배달이 어려웠던 광산구 내 취약 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남호현 광주 남구의회 의장은 "연탄의 온기가 추위에 지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요즘처럼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취약계층을 더 세심히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혜영 광산구의회 의원은 "입춘임에도 기승인 한파와 폭설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근태재단은 오는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9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