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트럼프, 美 국방 지출도 손질..."펜타곤도 머스크 좀 만나야"

기사입력 : 2025년02월10일 15:30

최종수정 : 2025년02월10일 15: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국방부의 예산 지출도 손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위 부문의 예산 낭비를 바로 잡아 수십억 달러의 세금을 아낄 것이라고 했다.

현지시간 9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폭스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군대(국방부의 예산 지출)를 점검해 보면 수십억 달러 혹은 수천억 달러 규모의 사기와 예산 남용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주지의 사실이듯 그 일을 하라고 국민들이 나를 대통령 자리에 앉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정보효율부(DOGE)의 다음 표적이 교육부에 이어 국방부가 될 것이라며 "머스크는 엄청나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치켜세웠다.

일각에서는 머스크의 국방부 군살빼기가 이해상충의 소지가 있다고 우려한다. 머스크의 우주항공업체 스페이스X와 그 자회사인 스타링크의 경우 국방부와 일부 사업 계약을 맺고 있어서다.

다만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NBC와 인터뷰에서 이러한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구체적인 설명은 피한 채 "모든 적절한 방화벽이 설치될 것"이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

반면 민주당과 공무원 노조는 "머스크의 DOGE가 펜타곤을 들여다볼 만큼 전문적이지 않다"고 지적하며 "그들이 국방부의 기밀 프로그램을 노출시킬 위험도 무시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정부 지출 삭감과 인력 감축, 규제 폐지 등의 임무를 부여받은 DOGE와 이를 이끄는 머스크는 거의 매일 크고 작은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다.

연방정부 인력 감축에 반발하는 공무원 노조의 소송이 줄을 잇는가 하면 DOGE의 행보에 제동을 거는 법원 판결도 나오고 있다.

지난 8일 뉴욕남부연방법원의 폴 엥겔마이어판사는 19개 주 법무부 장관들이 낸 소송을 받아들여 DOGE의 재무부 결제 시스템과 데이터 접근을 일시 차단하는 명령을 내렸다.

법원 결정에 머스크는 부패한 판사를 당장 탄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머스크 "DOGE의 재무부 접근 막은 판사 당장 탄핵해야"

osy7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