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개그콘서트'...'구관이 명관' 전략 통했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기 상승으로 귀환 1년 만에 황금 시간대 편성
'황해 2025', '아는 노래' 등 인기 코너 리메이크
유튜브 채널 70만 구독자 돌파, 쇼츠도 인기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BS2 '개그콘서트'가 시청자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다음 달 16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으로 시간대를 변경한다. 프로그램의 퇴출로 암흑기를 맞았던 '개그콘서트'가 심야 시간대로 부활한 지 1년여 만에 황금 시간대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 과거 인기 코너의 부활과 인기 개그맨들의 귀환, 찾아가는 개그 등을 표방한 제작진의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BS2 '개그콘서트'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2025.02.12 oks34@newspim.com

◆ '황해', '아는 노래' 등 전성기 시절 인기 코너 새 단장

12년 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황해'가 '황해 2025'로 돌아와 보이스피싱을 스마트폰 메신저 채팅으로 변주하여 시대에 맞춘 유머로 재생산했다. 신인 개그맨 오민우와 장현욱이 중심에 서 있는 이 코너는 엉성한 범죄자 캐릭터를 등장시켜 웃음을 유발한다. 다만 12년 사이 발전한 범죄 수법을 반영해, 사기꾼들이 보이스피싱이 아닌 스마트폰 메신저 채팅을 시도하는 것으로 내용을 바꿨다.

'개그콘서트'의 '구관이 명관' 전략은 친숙한 노래를 새로운 각도로 재해석한 '아는 노래' 코너로 이어진다. 과거 '뮤지컬' 코너처럼 인기곡을 미니 뮤직 드라마 형식으로 꾸며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코너다. 이번에는 보편적 감성을 자극하며 대중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코너를 차별화했다.

◆ 패러디 개그와 현장성 높은 코너로 주목도 높여 

영화 '해바라기'의 주인공 '오태식'을 패러디한 '해바라기 포차'도 좋은 반향을 얻고 있다. 이정수, 조현민, 이세진, 정세협, 김병욱, 김여운, 오정율이 뭉친 코너 '해바라기 포차'는 분노를 참아야 하는 포장마차 가게 직원이 분노를 참지 못하는 상황을 자꾸 맞닥뜨리는 모습을 그린 콩트로, 배우 김래원 주연의 영화 '해바라기'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다. 주요 웃음 포인트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손님들에게 사이다 '팩폭'을 날리는 '오태식'(이정수)이다.

'소통왕 말자 할매'를 진행하는 개그우먼 김영희는 스튜디오로 난입(?)하여 방청객들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심리 상담을 진행한다. 시청자들은 웃음과 더불어 세상살이의 방법론까지 제시하는 김영희의 입담에 박수를 보낸다. 최근에는 '데프콘 썸 어때요'에서는 KBS 공채 출신 안영미가 포장마차 이모 역할로 특별 출연, 녹슬지 않은 '19금 개그' 실력을 과시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BS2 '개그콘서트'의 다양한 코너들. [사진 = KBS 제공] 2025.02.12 oks34@newspim.com

◆ 팬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간다는 전략 통해

최근 '개그콘서트' 공식 유튜브 채널이 7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그동안 '개그콘서트' 측은 대중의 달라진 미디어 소비 방식에 발맞추기 위해 본 방송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서도 끊임없이 시청자들과 소통해 왔다. 본 방송이 끝난 후 빠르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코너별 다시 보기 영상을 업로드했다.

'데프콘 썸 어때요', '심곡 파출소', '아는 노래', '소통왕 말자 할매' 등 인기 코너들의 풀 버전 영상은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또 방송에서 큰 웃음을 선사했던 주요 장면을 1분 내외로 재편집한 쇼츠(Shorts) 콘텐츠로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이와 더불어 유튜브 전용 콘텐츠 제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그맨 홍현호를 주인공으로 '코너 회의', '1인칭 시점' 등 유튜브 내 스테디셀러 중 하나인 스케치 코미디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개그콘서트'는 어린이날에 맞춰 시청 등급을 전체 관람가로 조정하기도 했으며, 지난 여름에는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에서 재일 동포들과 일본 코미디 관객 약 1200여 명을 초청한 '개그콘서트 in JAPAN'을 개최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더 많은 시청자가 편하게 '개그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계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달 12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후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부정하고 영장주의를 위배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그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체포·구금하려는 등 헌정질서를 유린하려 한 반헌법적 중대 범행"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범죄의 중대성과 이 사건 범행으로 극도의 국가적 혼란과 군기 문란이 초래된 점,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수사 및 재판에 임하는 태도 등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0월~11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 등과 공모해 특수임무대(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보사 요원의 개인정보는 3급 군사기밀로, 2019년 3월 군에서 제적돼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군사기밀을 누설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 요원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도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