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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앤씨솔루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순이익 전년比 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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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828억 원, 영업이익·순이익 각각 345억 원, 270억 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엠앤씨솔루션(MNC솔루션)이 12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도 실적을 발표했다.

엠앤씨솔루션이 발표한 실적 내용에 따르면 2024년 매출액은 2828억 원으로 전년(1809억 원) 대비 56.3% 큰 폭으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45억 원, 270억원으로 전년(215억 원, 157억 원) 대비 각각 60.5%, 71.4%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4분기 매출액은 943억 원으로 전년 동기(777억 원) 대비 21.4%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76억 원, 136억 원으로 전년 동기(116억 원, 117억 원) 대비 각각 51.8%, 15.9%로 증가했다.

엠앤씨솔루션 로고. [사진=엠앤씨솔루션]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K9자주포·K2전차 수출 호조 ▲정부 국책 과제 매출 증가를 꼽을 수 있다. 회사는 독보적인 유압 기술을 바탕으로 지상, 유도, 항공, 해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산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K-방산' 호황이 이어지며 각국의 자주 국방 구축 강화 움직임과 맞물려 K9 자주포 및 K2 전차의 수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엠앤씨솔루션이 공급하는 K9 및 K2 포·포탑 구동장치, 현수장치, 천무·천궁 미사일 발사대 유압 시스템, 서보밸브 등 핵심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며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K-방산의 자주포·전차 수출 확대는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방산 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방산 수요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회사는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개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회사는 지상, 항공, 해상 무기체계에 탑재되는 장비 및 유압펌프 개발을 위해 정부 국책 과제와 연계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해당 프로젝트가 본격화됨에 따라 개발된 일부 제품의 매출이 인식되면서 실적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향후 국책 과제를 통한 연구개발 성과가 상용화 단계로 접어들게 되면 추가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방산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엠앤씨솔루션 김병근 대표이사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고도화된 방산분야의 기술 및 양산화 역량이 K-방산 성장에 따라 입증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직수출, MRO(유지·보수·운영) 직수출, 우주·항공 분야, 민수 시장 개척 등 미래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방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회사는 지난 1월 튀르키예 알타이 전차에 서보밸브를 공급하며 주력 사업을 확장했다. 또한, 최근 LIG 넥스원과 해양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연이은 호재를 시장에 알리며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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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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