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의 아파트와 상주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주택 화재가 잇따랐다.
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9분쯤 상주시 모동면 상판리의 한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2시간5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25평 규모 주택 1동과 5.5평 규모 컨테이너 1동이 전소해 소방 추산 2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3시28분쯤 포항시 해도동의 한 한 아파트 6층에서 김치냉장고 기기 결함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하자 주민 6명이 자력으로 대피하고 5명이 소방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불은 발화 35분 만인 이날 오전 4시3분쯤 진화됐다.
이 불로 발화세대 벽면이 일부 그을리고 김치냉장고 1대가 소실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