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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9차 변론 헌재 앞...경찰, 시위대 진입 원천 차단

기사입력 : 2025년02월18일 16:16

최종수정 : 2025년02월18일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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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지측 수백명 안국역 5번 출구 앞 결집
"비상계엄 헌법 권한...국민에 호소한 것이 내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제9차 변론이 진행된 18일 오후 1시께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5번 출구에서는 대통령 지지 시민들이 모여 탄핵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경찰청은 헌재 앞에 기동대 46개 부대와 경찰버스 수십 대를 동원해 헌재 주위를 둘러쌌다. 특히 집회 측이 모이는 5번 출구 앞 사거리는 앞선 변론기일과 마찬가지로 차벽을 설치해 시위대의 헌재 진입을 원천 차단했다.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엄마부대(대표 주옥순) 주최로 열린 이날 집회는 대략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1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이 열린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5번 출구에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탄핵 반대 집회를 진행 중이다. 2025.02.18 calebcao@newspim.com

이날 연사로 나선 서요한 전 총신대학교 교수 "엊그제 광주에서, 지금은 헌재 앞에서 이렇게 바람이 불고 있다. 이 바람은 민심"이라며 "우리가 흔들리지 아니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반대 한마음으로 이곳에 모였다. 반드시 꿈이 이뤄질 줄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20대 남성 김모 씨는 "민주당은 정부 관료들을 20여차례 넘게 탄핵하며 대한민국 역사상 초유의 국정마비를 일으켰고, 선관위는 사법부와 카르텔을 형성해 국정원에 의해 서버조작 가능성이 드러나고 많은 부정선거 가능성이 밝혀졌음에도 조사를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김 씨는 "이런 자유민주주의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헌법에 명시돼 있는 비상계엄 권한을 사용하여 소수의 군인을 투입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호소한 것이 과연 내란이라고 할 수 있나?"라고 되물었다.

서울 송파구에서 왔다는 30대 여성 이모 씨는 "최근 인터넷에 윤 대통령 암살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한 나라의 대통령 암살설이 도는 게 말이 되냐"면서, "(좌파들이) 계획대로 탄핵 여론이 흘러가지 않자, 플랜B로 암살을 시도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낮 12시 2분쯤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에서 출발해 12시 29분 헌재에 도착했다가 대리인단에 변론을 맡기고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윤 대통령 대리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윤 대통령은) 대리인단과의 회의를 통해 오늘 진행할 절차와 내용은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을 정리해 양측 대리인단이 의견을 설명하는 날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윤 대통령 본인이) 직접 의견을 발표할 것은 없으며 대리인단에 일임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헌재는 이날 탄핵심판 10차 변론 기일을 예정대로 오는 20일 오후 2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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