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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양주시, '광역교통망' 신호탄…'광역교통 르네상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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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총량제' 시행·광역버스 확충·버스 준공영제 박차
교통신호 체계 선진화…지능형 교통정보 시스템 운영
도봉산~옥정·옥정~포천 광역철도에 GTX-C 노선 추진

[양주=뉴스핌] 신선호 기자=최근 몇 년간 급격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경기 양주시에 인구 증가와 걸맞은 교통 기반 시설 확충이 요구되고 있다.

토의 중인 강수현 양주시장. [사진=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이 혁신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발표하며 웃고 있다. [사진=양주시]

이에, 강수현 양주시장이 최근 더 빠르고 편리한 '미래 교통 허브 도시'를 목표로 혁신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발표하며 '경기북부 교통 체계'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정책은 ▲택시 공급의 적정성 조사 ▲광역버스 노선 확충 ▲노선버스 준공영제 전환 ▲광역철도 사업 가속화 등 모두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택시승차난 해소 위한 상생협약 모습. [사진=양주시]

택시, 시민의 발이 되다ⵈ'택시총량제 조사' 시행

시가 '제5차 택시총량제 조사'를 통해 택시 공급의 적정성을 면밀히 분석해 수급 불균형을 해소한다.

이는 현실적인 택시 수요에 맞춘 공급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으로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택시 면허 증차, 배차 시스템 개선, 심야시간대 운행 확대 등 다양한 보완책을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심야시간대 택시 부족 문제는 지속해서 제기되어 온 시민 불편 사항 중 하나이다.

이에,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시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택시업계와 상생 협약을 맺고 심야 택시 100대 투입, 심야 운행 택시 콜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에 방문해 택시총량제 지침 개정안 관련 불합리한 부분의 개정을 적극 건의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최근 삭제된 도농 복합도시 전용 산정식이 다시 반영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광역버스 8300번 운행 기념촬영. [사진=양주시]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ⵈ 광역버스 노선 확충

경기 북부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양주시가 '광역버스 노선 확충' 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현재, 시는 올해 1월 개통한 8300번 버스를 포함해 7개의 광역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는 신규 잠실행 노선이 추가돼 총 8개 노선이 운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출퇴근 시간대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경기도 프리미엄 버스'의 증차를 요청한 상태이며 향후 상급 기관의 광역버스 수요조사 시에는 강남역·고속 터미널 등 서울 강남권 노선과 구리~안성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판교역·수서역 등 경기 남부권 노선을 신설해 다양한 광역버스 노선을 확충할 전망이다.

또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의해 기존 G1300번 노선 일부를 분리해 광역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삼숭자이 지역을 경유하도록 추진하고 1304번 노선은 기점지를 광적면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함께 계획하고 있다.

이렇듯 시는 서울 도심권으로의 이동이 어려운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노선의 사업계획을 조정하고 신규 노선을 지속 도입하는 등 더욱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노선버스 준공영제 표준운송원가 회계처리기준 마련 용역 착수보고회[사진=양주시]

공공성·지속가능성 확보ⵈ노선버스 준공영제 전환

'준공영제'란 지자체가 버스 업체의 운영을 지원하고 공공성을 확보하는 제도로 시는 지난해 12월 「양주시 노선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현재 표준운송원가를 산정 중이다.

올해 상반기 내 시내버스 23대, 마을버스 5대를 준공영제로 전환하고 하반기에는 마을버스 추가 전환을 검토할 예정으로 이번 제도가 도입될 경우 버스 운행의 안정성과 노선의 공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운수업체의 수익성에 따라 노선이 운영되는 문제가 방지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노선 효율화 방안 용역'을 통해 관내 운행 중인 노선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노선을 신설 및 조정해 최적의 '노선 개편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통합관제센터 모습. [사진=양주시]

교통신호체계 선진화ⵈ지능형 교통정보 시스템 운영

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이를 주요 도로에 적용하며 교통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고읍동~광적면 ▲양주역~덕정사거리 ▲은현면~상수 교차로 3개 구간 ▲옥정신도시 일부 구간 등 교통량이 많은 24개 주요 교차로에 차량의 방향별 이동량 분석으로 최적화된 신호체계를 도출하고 교통신호를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교차로'를 적용했다.

또한, 소방차와 구급차가 신호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광역 단위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해당 시스템을 기존 운영 중인 파주시, 고양시와 더불어 향후 도입을 앞둔 동두천시, 의정부시와 함께 광역교통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양주시청~오산삼거리 ▲광사IC~자이 아파트 ▲울대고개~고양시 경계 등 3개 구간 교차로 34개소 내 '좌회전 감응 신호'를 설치해 불필요한 신호를 최소화하고 직진 차량의 흐름을 원활하게 했으며 실제로 평소 교통체증이 심한 ▲양주시청~오산삼거리 구간 교통체증이 눈에 띄게 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시는 교통정보 CCTV, 도로 전광판, 차량 검지기 등을 확대해 교통신호 체계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교통신호 음성 안내 시스템과 횡단보도 보행 연장 시스템 등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물도 적극 확충하고 있다.

터널굴착공사 현장. [사진=양주시]

수도권 교통 새 축ⵈ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경기 북부 철도망 확충의 핵심 사업으로 도봉산역에서 104역(장거리교차로)까지 총 15.11km 구간을 연결하며 3개 정거장(개량 1개소, 신설 2개소)이 들어선다.

우리 시 구간(시 경계~104역)인 3공구는 지난 2020년 12월 착공 이후 현재 터널 굴착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약 41.61%로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철도 운영 준비 또한 한창이다.

양주시와 의정부시는 광역철도 운영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공동 추진 중이며 운영 방식 검토 및 협약 체결이 조만간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104역(가칭)의 역사 명칭 선정 작업이 올해 진행될 계획이며 시는 고읍·옥정지구 경계의 위치한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최적의 역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104역 투시도. [사진=양주시]

신도시·접경지 희망ⵈ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에서 연장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은 지난 2024년 12월 사업계획이 승인돼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총 17.1km 구간에 정거장 4개소 및 차량기지 1개소가 신설되고 104정거정(가칭)에서 포천까지 이어지는 단선·복선(환승) 철도로 계획됐으며 현재 용지보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오는 3월 중 기공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시는 경기도 및 포천시와의 건설협약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덕정역 투시도. [사진=양주시]

수도권과 초고속 연결망ⵈ GTX-C 노선 박차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연결되는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로 수도권 교통 불균형 해소의 핵심 사업이다.

총 86.46km 구간에 14개 정거장이 조성되며 사업비는 약 4조 6000억 원에 달한다.

이미 2024년 1월 착공식을 마쳤으나 민자사업 특성상 자금 조달 문제로 실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GTX-C 노선의 '양주역 추가 정차'를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한 교통 수요 예측과 경제성 분석을 진행한 뒤 관계기관과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도권 북부 교통망 보완ⵈ 경원선 셔틀열차 운행

경원선의 운행 횟수 증편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가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동두천~양주 구간(14.8km)에 셔틀 열차를 운행하는 방안을 도입하려 하고 있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6량 3편성이 투입되며 하루 최대 34회(편도 17회) 운행될 예정이지만 시설 개량비(47억 원) 및 연간 운영비(16억원) 등의 재원 부담 문제가 남아 있어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에 시는 만전을 다하고 있다.

또한, 회천지구 인구 증가에 따른 덕정행 직결 연장, 급행열차 덕계역 정차 등의 요구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시는 정부 및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광역교통 르네상스, 양주에서 시작 '부푼 기대'

양주시가 선포한 이번 대중교통 개편은 단순한 정책 변화가 아닌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혁신적인 도약이다.

특히, 서울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교통인프라를 현대화하는 이번 변화로 양주시는 경기 북부의 새로운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광역교통 르네상스 시대'의 서막을 여는 신호탄이 우리 양주시에 힘차게 울려 퍼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 정책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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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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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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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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