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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통상 사절단과 방미..."韓 반도체, 위기도 기회도 있다"

기사입력 : 2025년02월19일 13:40

최종수정 : 2025년02월19일 13:40

美 정부 고위 관계자와 미팅...트럼프 정부 관세압박 대응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9일 대미통상 아웃리치 사절단과 함께 미국 워싱턴DC 공식 방문을 위해 출장길에 올랐다.

최 회장은 이날 출국에 앞서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미팅할 예정"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과 관련해 귀국 후 대응 전략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산업 위기론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위기도 기회도 있다"고 짧게 언급했다. 여·야가 대치 중인 반도체특별법의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적용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는 "이 사안과 상관 없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9일 오전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을 위해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방문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최 회장이 이끄는 대한상의 민간 경제사절단은 미국 백악관 고위 당국자 및 의회 주요 의원을 대상으로 대미 통상 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2025.02.19 choipix16@newspim.com

최 회장은 19~20일(현지시간) 이틀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대한상공회의소 민간 경제사절단과 대미 통상외교에 나선다. 이번 사절단에는 대미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철강·조선·에너지·플랫폼 등 한미 경제협력 핵심 산업 대표들이 대거 참여한다.

사절단은 먼저 19일 워싱턴DC에 위치한 미국 의회도서관의 토마스 제퍼슨 빌딩 그레이트홀에서 '한미 비즈니스 나이트' 갈라 디너를 연다. 이 자리에는 미국 상·하원 의원과 주지사, 내각 주요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미국 의회도서관은 입법·정책 연구의 중심지다.

20일에는 미국 백악관 및 경제부처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에 나선다. 최 회장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내 경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제안하며 관세 예외 지정 필요성 등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최 회장의 출장에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이형희 SK 수펙스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윤창렬 LG글로벌전략개발원 원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 주영준 한화퓨처프루프 사장, 이나리 카카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위원장, 신세계 김민규 부사장 등이 동행한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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