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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보수당' 이재명 발언에 김경수 "당내외 폭넓은 합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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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노무현 고민 담은 책이 '진보의 미래'"
민주당 초일회 "토론·숙의 과정 없어" 비판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민주당은 중도보수'라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발언한 가운데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당내외 폭넓은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김경수 전 지사는 19일 페이스북에 "민주당에 대해 대해 김대중 대통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중도개혁정당'이라고 했고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 직전까지 붙들고 있었고 그 고민을 담아 미완성으로 세상에 나오게 된 책이 '진보의 미래'"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우리는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유능한 민주개혁 정당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강령에도 '정의로운 나라',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을 극복하는 통합 국가'를 지향하고 있고 민주당은 늘 경제적·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정당"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탄핵과 조기 대선을 코 앞에 두고 지금 보수냐 진보냐 나누고 이념논쟁을 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 든다"며 "유럽 보수정당이 취하는 정책이 우리나라에서는 대단히 진보적인 정책이 되는 게 현실이고 진보, 보수 구분은 시기와 장소에 따라 상대적인 것"이라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만나 회동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5.02.13 pangbin@newspim.com

김 전 지사는 "민주당은 오랜 시간 일관되게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는 정체성을 지켜왔다"며 "우리당 정체성을 지키면서 중도보수층 국민들 지지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그런 유능한 민주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탄핵 이후 민주당이 만들어 나갈 대한민국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서는 당내외의 폭넓은 합의가 있어야 한다"며 "이미 지난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에서 당의 정체성과 관련한 중요한 의사결정은 당내 민주적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씀 드렸고 한 번의 선언으로 민주당 정체성을 바꿀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22대 총선 이후 낙천·낙선한 전직 민주당 의원들이 만든 모임인 초일회도 입장문을 내고 "당대표가 당내 민주적 토론과 숙의 과정도 없이 아무렇지 않게 민주당을 중도보수정당이라고 말했다는 게 놀랍다"며 "이재명의 민주당이 중도보수이면 유승민이나 안철수하고 통합하면 딱 맞겠다"고 비판했다.

초일회는 "민주당 정체성을 지키고 팬덤에 기반한 당의 사당화로 무너진 민주적 정치규범과 문화를 다시 세워야 당 분열을 막고 대선 승리를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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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지율 37.3%…강력범죄·민생 강조, 3주만에 반등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올라 37.3%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1%포인트(p) 오른 37.3%였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1.0%p 내린 60.4%, '잘 모름'은 2.3%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부산광역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지지율 반등은 인천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이 대통령이 주문한 강력범죄 특단 대책과 주거와 일자리·금융 등 민생 정책 강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리얼미터는 "주 후반 증시 급락으로 금융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6.2%, 국민의힘은 40.9%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0.7%p 올랐고, 국민의힘은 0.4%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도에 대해 "주진우 의원의 '골프 특검법' 추진을 둘러싼 정쟁 논란과 용인갑 재투표 여부를 두고 벌어진 지도부 충돌 등 당내 갈등이 겹치면서 대구·경북과 70대 이상,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의 이탈로 이어져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에 대해 리얼미터는 "북한 지뢰 도발 규탄과 안보 대응 등이 일부 지지 확대로 이어진 데다, 야당 내부 갈등과 정치 공방에 대한 반감이 반영되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0.6%p 오른 6.9%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8%, 진보당은 1.1%다. 기타 정당은 2.2%, 무당층은 11.1%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2.7%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7%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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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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