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학세권' 아파트 '진월 더리브 라포레', 21일 그랜드 오픈

기사입력 : 2025년02월21일 11:20

최종수정 : 2025년02월21일 11:20

학세권 선호, 자녀 교육 환경 중요성 부각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밝힌 '월별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는 총 49만 2,052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30~40대의 거래는 총 25만 9,893건으로 전체의 52.82%에 달한다.

지난 2022년 46.44% (총 29만 8581건 중 13만 8651건)에서 2023년 52.40% (총 41만 1812건 중 21만 5,801건)로 이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실제 부동산시장에서 학세권 여부는 집값 상승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새 학기를 앞두고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는 더욱 내 집 마련에 나서는 비중이 높다.

학교와 학원 등 교육 시설과 인접한 '학세권'을 내세운 단지를 선호하는데, 이는 자녀의 안전하고 편리한 등하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학교 주변에 다양한 교육 관련 시설이 자리 잡는 데다, 유해 시설이 들어서기 어려운 만큼 주거 환경이 쾌적해 학령기 자녀를 둔 수요자 입장에서 학세권 단지는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진월 더리브 라포레]

이러한 가운데 SGC E&C는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 산 3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진월 더리브 라포레'를 2월 21 모델하우스 오픈과 더불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하 3층, 지상 4~20층으로 구성된 진월 더리브 라포레는 총 9개 동으로 300세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 111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진행한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민 평형인 84㎡부터 광주 내 희소성 높은 대형 평형인 115㎡, 126㎡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되어 입주민들의 니즈를 폭넓게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무순위 청약 조건 강화로 인해 규제 전에 분양단지 관심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에서 진월 더리브 라포레는 아파트 공급 공백기였던 진월동에 약 10년 만에 분양하는 고품격 새 아파트로 주거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건설사로 선정된 SGC E&C는 EPC 플랜트 사업의 강자이자, 2024년 시공 능력 평가 순위 40위의 국내 대표 종합 건설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SGC E&C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더리브(THE LIV)'는 진월 더리브 라포레를 통해 광주에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이번 분양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진월 더리브 라포레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남구 서문대로 일원이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된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사진
"10개 석화기업 NCC 370만톤 감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산경장이다. 이번 협약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GS칼텍스, HD현대케미칼, S-OIL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구 총리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는데도 국내 석화 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다"며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활황을 보이는 조선업은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선업은 과거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08-20 13: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