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①하우멧에어로, 항공·AI '쌍발엔진' 점화…1년 새 주가 2배 비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주가 두 달 안 돼 약 30% 상승
성장·안전성 모두, 거의 전원 매수론
고성장과 높은 이익 성장률, 어떻게?

이 기사는 2월 20일 오후 3시4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의 항공·방위 산업용 부품 회사인 하우멧에어로스페이스(종목코드: HWM)의 주가가 올해가 시작된 지 두 달이 채 되지도 않아 30%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인다. 빅테크 중에서도 올해 소위 '잘 나간다'는 메타를 크게 뛰어넘는 성과다. 월가에서는 안전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공수경비' 종목으로 불리며 만장일치에 가까운 매수론이 형성돼 있다.

1. 올해 벌서 27%

하우멧에어로의 주가는 현재 139.39달러(19일 종가)로 올해 들어 27% 상승 중이다. 1년 사이로 보면 122%가 뛰어 2.2배가 됐다. 같은 기간 주가지수 S&P500의 상승률 4%와 23%를 대폭 상회하는 것이자 종전까지 최장기간의 주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던 메타의 상승률(20%, 50%)을 무색하게 하는 성과다. 통상 항공·방위 업종은 '지루하다'는 투자자들의 인식 때문에 주가 상승세가 제한적인 경향이 있는데 이런 점을 고려하면 하우멧에어로의 성과는 더 주목할 만하다.

하우멧에어로는 아르코닉에서 분사한 곳(2020년 4월 상장)이다. 구체적으로 사업부는 ①엔진제품(51%) ②체결시스템(21%) ③엔지니어드구조물(15%) ④단조휠(13%)로 구성되는데 ①엔진제품은 엔진 내부에서 고속 회전하는 날개(터빈 블레이드)와 이를 지지하는 구조물 등을 취급하고 ②체결시스템은 비행기 부품들을 서로 연결하는 특수 볼트와 리벳 등을 제작한다.

*원래 하우멧에어로의 전신은 알코아에서 항공우주 및 자동차 산업용 경량 금속 제품을 담당하던 사업부였다. 그러다가 2016년 알코아는 알코아 코퍼레이션과 아르코닉이라는 2개 회사로 나뉘었고 이 과정에서 하우멧에어로는 아르코닉에 포함됐다. 아르코닉은 2020년 다시 2개 회사로 분리되는데 그중 하나가 하우멧에어로다.

③엔지니어드구조물에서는 비행기의 동체패널, 날개 부품, 착륙장치 구성품 등 비행기의 형태를 이루는 구조물을 다룬다. ④단조휠은 대형 상용차용 특수 휠을 제작한다. 전체적으로 초고온 등 극한의 환경에서 기능하면서도 가벼운 무게로 무거운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고강도 경량 소재를 사용해 제품들을 만든다.

2. 높은 이익 증가율, 어떻게

하우멧에어로가 2020년 분사한 뒤 2021년부터 작년까지 4년 동안 달성한 재무 성과는 고무적이다.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14%, 주당순이익은 39%를 기록했다. 또 잉여현금흐름은 55%다. 통상 항공·방위 산업은 장기 계약에 기반한 완만한 성장이 특징이다. 급격한 실적 변동이 드문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하우멧에어로는 매출과 이익 모두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했다.

하우멧에어로스페이스 2024년 4분기 및 연간 결산 보충자료 갈무리 [자료=하우멧에어로스페이스]

하우멧에어로가 높은 이익 증가율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첫째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이 있다. 하우멧에어로 매출액의 과반인 엔진제품 사업부는 항공기 시장 점유율이 60%를 초과한다. 제너럴일렉트릭(GE)과 RTX가 매출액의 각각 12%와 9%를 차지(보잉도 상위 5대 고객사로 추정)한다. 이같은 거물급 회사가 대형 고객사로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하우멧에어로의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신뢰 수준을 보여준다.

둘째는 설계부터 원자재, 완제품까지 생산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수직계열 체제의 구축이다. 생산과정의 통합은 외부 업체에 지불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원가 절감이 용이하다. 자체 용광로를 보유하고 있고 항공기 부품의 경우 금형조립부터 고속 CNC 가공, 코팅까지 일괄 생산한다. 통합 관리에 따른 비용 절감은 가격경쟁력의 기반이 돼 점유율 확대의 동인이 된다.

셋째는 일찍이 추진한 자동화다. 하우멧에어로는 2007년부터 공장 자동화를 추진해 현재 디지털화를 50% 달성했다고 한다. 예로 고정형 로봇에다가 이동형 로봇까지 투입해 여러 공정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고 X레이 검사 장비에 인공지능(AI) 결함 인식 소프트웨어를 접목시켜 품질 향상을 꾀했다. 이밖에 AI를 활용한 생산 일정의 관리나 유지보수 예측 등도 있다.

3. 고성장세, 어떻게

높은 이익 증가율에 이어 고성장세가 가능했던 데는 2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애프터마켓(부품 교체 및 정비) 사업의 확대다. 세계적으로 항공기 애프터마켓의 시장은 급속히 확대돼 왔는데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항공기 신규 제작이 지연돼 기존 항공기를 보수해 활용하려는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항공기의 수명 연장이 비용 대비 효율적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확대 양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하우멧에어로의 매출액에서 애프터마켓의 비중은 최근 수년 사이 빠르게 확대됐다. 2019년 10%에서 2024년 17%로 늘었고 앞으로는 20%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확대가 예상된다. 원래 하우멧에어로는 항공기 제조사에 공급하는 일종의 OEM 업체로서 신규 부품생산만 취급했으나 애프터마켓에서의 높은 수익성이 확인되면서 그 비중을 늘리게 됐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사진
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