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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독립운동가 박치화 선생 생가 보수…2억3000만원 투입 

기사입력 : 2025년02월27일 09:29

최종수정 : 2025년02월27일 09:29

독립선언서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 재조명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이 약 2억 3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독립운동가 박치화 선생의 생가를 보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박치화 선생 후손 [사진=하동군] 2025.02.27

박치화(朴致和·1880∼1947·하동군 적량면) 선생은 1919년 3월 18일 하동읍내 장터에서 '대한독립선언서'를 만들어 낭독한 독립운동가이다. 당시 현장에서 일본 경찰에 포박당해 구금되었고, 부산지방법원을 거쳐 대구 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아 복역하였다.

현재 박치화 선생의 생가는 노후된 함석지붕의 누수 현상으로 연목(서까래)이 부식되고 있어 일부 지붕이 훼손된 상태다.

이에 군은 지붕 해체 후 관계전문가 현장 자문을 통해 연목의 상태를 확인하고, 안채를 전체 해체 보수할 계획이다.

박치화 선생의 독립선언서는 지방에서 독자적으로 만들어진 유일한 독립선언서로, 1986년 선생의 생가 천장에서 발견되었다. 현재는 국가기록물로 인정받아 독립기념관에 진열되어 있다.

선생의 생가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을 증명하는 신임장과 통지서도 함께 발견되기도 했다.

군은 지난 2020년 선생의 공적을 기리며 적량면 두전마을 입구에 공훈비를 건립했다. 지난 2022년 10월경에는 선생의 후손들이 공훈비를 찾아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린 바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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