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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엔비디아 결산, '블랙웰' 세대교체 순항…생산 확충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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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올해 2~4월 분기 생산량 크게 확대"
"올해 하반기 큰 폭의 실질 기여 효과 예상"
다음 달 GTC 주목, "블랙웰울트라 주시"

이 기사는 2월 27일 오전 11시2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결산, '블랙웰' 세대교체 순항…생산 확충 초점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블랙웰 시리즈는 종전 주력 제품군인 호퍼 대비 데이터 처리 능력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이다. 추론 성능은 최대 30배 빠르게, 전력 소비는 최대 25분의 1로 줄이도록 설계됐다. 단일 GPU 패키지 안에 2개의 GPU 다이(B100과 B200 모두, B200이 고성능)를 사용한다. GB200으로 불리는 최상위 기종은 B200 2개(총 4개 다이)에다 1개의 CPU(그레이스 CPU) 접속한 설계다.

블랙웰(왼쪽)과 H100(오른쪽)을 들어 보이는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사진=업체 제공]

블랙웰 제품군은 크게 개량된 성능을 바탕으로 엔비디아의 시장점유율을 공고하게 함은 물론 이익률도 향상시킬 제품으로 기대됐다. 모간스탠리에 따르면 블랙웰 제품군의 가격은 B200 경우 H200 대비 60~70%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매출총이익률이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생산차질 문제 등으로 하락하기는 했지만 전환 효과가 본격화하면 마진 향상은 다시 뒤따를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견해다.

3. 생산 확충 관건

이미 블랙웰 수요에 대해 '2025년 생산 예정분 완판'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인기가 증명됐던 만큼 생산량을 얼마나 더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생산량 확대에 대해 자신감을 보인다. 경영진은 결산설명회에서 "블랙웰은 창립 이래 어떤 제품보다도 양산 전환이 가장 빠른 제품이라"며 "이번 1분기(올해 2~4월)에 생산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GAM] ②AI 설비투자 피크? 엔비디아 결산, 주목할 점은

전문가들이 블랙웰 전환에서 기대하는 본격적인 실적 향상 시점은 대략 올해 하반기다. 상반기까지는 생산 확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이고 그 후반부로 갈수록 큰 폭의 실적 기여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것이다. 앞서 멜리우스리서치 벤 라이츠 애널리스트는 블랙웰 전환에 따른 실질적인 큰 매출 성장은 1~2개 분기 뒤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캔터피츠제럴드의 C.J. 뮤즈 애널리스트는 '진정한 성장 가속화'는 2026회계연도 2분기(5~7월)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엔비디아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당장 저비용 인공지능(AI) 모델인 중국 딥시크의 등장으로 인한 빅테크 기업들의 AI 설비투자 위축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와 같은 엔비디아 대형 고객사들의 AI 인프라 투자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다음 달 3월17~21일 열리는 엔비디아의 GTC(GPU기술컨퍼런스)를 주목하고 있다. 이 중에서 주목되는 일정은 18일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이다. BofA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GTC에 대해 'AI 우드스톡(산업의 역사적 전환점이 될 만큼 중요하고 획기적인 이벤트를 의미)'이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하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관련 행사에서 초점이 되는 것은 GB300이다. GB300은 블랙웰 상위 제품인 GB200을 대체할 제품으로 B300 GPU를 기반으로 한다. GB300은 GB200 대비 AI 추론 비용을 최대 3배로 줄이는 한편 연산 성능은 50%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멜리우스리서치 라이츠 애널리스트는 GB300에 대해 "블랙웰울트라"라고 칭하고 "3월 GTC에서 공개한 뒤 연말 출하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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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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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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