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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내일 3100억 회사채 만기...5000억 전단채 발행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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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3100억, 내달3일 700억 공모채 만기도래
9월초까지 공모채·CP 만기도래금액 1조원 넘어
발등의 불...CP→전단채 자금조달 창구 확대 해석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롯데케미칼이 오는 28일과 내달 3일 3800억원의 공모채 만기를 앞두고 전자단기사채(전단채)를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모채 발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어음(CP)보다 자금조달이 수월한 전단채로 조달 다각화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7일 신용평가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오는 28일과 내달 3일 각각 3100억원(롯데케미칼58-1), 700억원(롯데케미칼60-1)의 공모채에 이어 내달 27일 1000억원의 CP 만기가 도래한다. 총 4800억원에 달한다. 올해 9월 초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금액은 9250억원으로, 3월 만기 CP 1000억원까지 합하면 1조원을 넘어선다.

앞서 지난해 12월 롯데케미칼 이사회는 최대 5000억원 규모 전단채 발행 한도를 승인했고, 최근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전단채 단기신용등급(A1)을 부여받았다.

롯데케미칼 여수 공장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전단채는 일반적으로 만기 3개월 이내의 단기자금으로 별도의 실물 발행 절차나 증권신고서 제출 없이 즉각적으로 조달이 가능한 자금이다. 롯데케미칼의 전단채 발행한도는 5000억원으로 잔액이 없는 상태다.

전단채 한도 확보는 올해 9월까지 1조원에 달하는 공모채와 CP 차환 발행을 위한 준비로 해석된다. 지속된 석화업계 부진과 지난해 기한이익상실(EOD) 사태 여파로 롯데케미칼은 공모채를 비롯한 만기 1년이 이상의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3년 9월 800억원 규모 공모채(롯데케미칼61-2)를 발행한 이후로는 공모채 발행에 나서지 않았다. 업황 악화 등으로 지난해 상반기 롯데케미칼 신용등급 전망은 기존 'AA(안정적)'에서 'AA(부정적)'으로 하향됐다.

공모채 대신 롯데케미칼은 CP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해왔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케미칼은 6000억원 어치의 CP를 발행했다. 지난 1월(2일)에도 1500억원 규모의 CP를 발행했다. 이 중 3월(27일)에 만기가 도래하는 3개월 이내 초단기 CP만 1000억원이다. CP와 전단채 만기가 차이가 없는 셈이다. 전단채는 CP 대비 유통이 원활한 편이다. 최소 투자금액이 1억원으로 분할 취득이 가능해 유통에서 좀 더 이점이 있는 편이다. 이를 두고 CP로의 조달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에 전단채로 자금조달 창구를 확대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3개월 미만 만기로 발행되는 전단채로 자금 조달에 나설 경우 롯데케미칼은 자산 매각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실제 롯데케미칼은 지난 19일 파키스탄 법인을 979억원에 매각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루이지애나 법인(LCLA) 지분 40%를 담보로 66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고 인도네시아 법인(LCI) 지분도 같은 방식으로 활용해 7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준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구조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현금흐름 중심의 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가시적인 비즈니스 전환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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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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