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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지난해 매출 2604억원 달성

기사입력 : 2025년02월28일 09:17

최종수정 : 2025년02월28일 09:17

순이익 36억 흑자 전환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 기업 다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2604억원을 달성하고, 당기순이익은 3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소비침체 및 티몬·위메프 미정산대금의 영향에 따라 일시적으로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고강도 체질개선과 이익 중심의 사업 개편, 글로벌 투자 회수 성과로 2년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다날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무인점포, 키오스크 등에서 사용 가능한 바코드형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론칭해 오프라인 결제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가맹점에게는 결제 연동 및 유지 관리를 단순화한 신규 결제 솔루션을 오는 3월에 선보이고, 맞춤형 세무 협력 서비스를 염가에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제휴사 확대 및 수익 증진에 나설 계획이다.

다날 로고. [사진=다날]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학비 결제 서비스는 올해 베트남 유학생을 위한 현지 결제수단을 추가 도입해 전년도를 상회하는 실적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위챗페이, 페이팔로 결제가 가능하며 지난해 거래액은 50% 이상 늘었고 제휴 대학 수도 70개를 넘어선 상태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및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환전 및 온·오프라인 결제를 지원하는 올인원 선불카드 서비스, 자체 신용평가 결합형 후불결제, 선불업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사업자를 위한 화이트라벨링 서비스 등 신규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국내 최초로 선보인 거래소와의 가상자산 연계 결제 서비스는 특허 취득으로 시장을 선점한 상태이며, 향후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 진입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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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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