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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장관 "4일 캐나다·멕시코 관세 발표될 듯...관세율은 트럼프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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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세 20%로 올리는 방안도 검토"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예정대로 4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에 나설 전망이라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밝혔다. 다만 관세율은 유동적으로, 최종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일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 퓨처스'에 출연한 러트닉 장관은 "4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가 나올 것"이라면서 정확한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4일 캐나다, 멕시코로부터의 모든 수입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캐나다산 원유에는 예외적으로 10%의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가 이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다.

러트닉 장관은 4일 관세와 더불어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0%로 올리는 방안도 여전히 검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CBS 뉴스에 출연해 멕시코가 미국과 동일한 관세율을 중국에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는데, 캐나다도 이에 동참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멕시코와 캐나다가 이를 수용할 경우 최악의 관세 적용은 피할 수 있다는 협상 여지를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북미 전역에서 동일한 대 중국 관세율을 적용하는 방식이 어떻게 운영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멕시코와 캐나다의 대중국 무역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을 들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그의 옆에 서 있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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