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직업교육연구원은 5일 경기 성남 분당구 넥스트칩 회의실에서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반도체 팹리스 산업 분야 공동연구 활성화와 산학협력 추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참여 기관은 ▲상호 인적 교류 및 공동연구에 관한 사항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상호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산업 현장의 최신 기술 동향 공유와 교육 콘텐츠 개발 협력 ▲양 기관의 연구 성과 및 현장 의견을 토대로 산업 및 교육 정책 수립 등을 협력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반도체공정과에서 반도체공정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2025.03.04 sheep@newspim.com

향후 반도체 팹리스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를 더욱 확대하고,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통한 신기술 개발과 현장에서의 신기술 적용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폴리텍대학은 반도체 분야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팹리스협회와 함께 개발하여 실무형 반도체 인재 양성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심헌 직업교육연구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협약으로 "폴리텍대학과 팹리스협회가 서로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하여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게 된 것은 미래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을 위한 중요한 도약이라고 생각한다"며 "두 기관의 협력이 반도체 신기술 개발 및 산업 발전에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폴리텍대학은 전국 9개 캠퍼스 26개 학과에서 1295명의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고, 2025학년도 신입생을 이달 중순까지 모집한다. 반도체 계열 학과는 지난해 대학정보공시에서 취업률 78.5%, 유지취업률 94.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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