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개헌 논의 급부상했지만…등 돌린 여야, 합의점은 제자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 文때 만든 개헌 사항 논의…대통령 4년 중임제에는 공감대
국힘 개헌 주장에는 불편함 토로…"정략적 개헌에 동의할 수 없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권에서 '개헌 논의'가 급부상하고 있으나, 개헌의 가장 큰 축인 여야의 협상이 부진하다. 국민의힘은 개헌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위헌적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과 작별하지 않은 여당과는 대화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내에서는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에 대한 공감대는 상당히 이뤄진 상태라고 한다. 이는 문재인 정부 당시 논의됐던 개헌 사항 중 하나인데,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시대 정신과도 맥이 닿아 있어 당내 의원들 상당수가 공감 중이라고 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헌법개정특별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헌특위 출범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3.04 pangbin@newspim.com

대통령 4년 중임제는 국민의힘에서도 언급을 한 상태라 여야가 의지만 있다면 개헌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전날 개헌특위 1차 회의를 열고 대통령 권력 분산을 위한 개헌 방안을 논의했다. 이때 언급된 방안들이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지방분권, 책임 총리제 등이었다. 

국민의힘 개헌특위는 아직 어떤 방안을 추진할지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오는 14일에 2차 회의를 열고 추가 논의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여야의 입장 차이다. 양측 모두 개헌의 필요성에는 십분 동의를 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개헌 논의가 정략적 목적이라며 진정성이 없다고 본다.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여진히 진행 중인데다가, 국민의힘이 여전히 위헌적 계엄 선포에 대해 옹호하고 있다는 이유다.

이 때문에 민주당 지도부는 물론이고, 당내 주류 의견은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세력을 '극우'로 판단하고, 청산하는 게 개헌보다 우선이라 보고 있다. 개헌특위를 만들어 논의에 들어간 국민의힘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다. 아울러 "헌법재판소를 때려부수자"는 발언 등 국민의힘이 헌법재판소에 대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개헌을 어떻게 논의하냐는 비판도 있다.

국민의힘이 개헌특위를 띄운 것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87년 체제의 문제를 뜯어 고치기 위한 특위가 아니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불리함을 이겨내기 위한 '정략적 목적'의 특위라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전날 국민의힘 개헌특위에서 위원장을 맡은 주호영 위원장의 발언이라고 한다. 주 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개인적 고려, 이익 때문에 개헌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이 대표가 개헌에 동의하고 국회에 개헌특위를 만들면 빨리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민주당 한 중진 의원은 뉴스핌에 "지금 저쪽(국민의힘)에서 주장하는 개헌은 정략적 목적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 않느냐"며 "여당에서 배출한 대통령이 위헌적 비상계엄을 선포해 탄핵을 앞두고 있는데, 그 대통령을 옹호하면서 개헌을 하자는 게 말이 안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은) 결국 헌법을 위반한 계엄을 옹호하는 세력이 된 건데, 그런 세력들과 도대체 어떻게 개헌을 논의하겠느냐"며 "정략적 목적으로 개헌 이야기를 하는 것에는 동의할 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pc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