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전문] 엔하이픈, 스토커에 법적 대응…"배달기사 사주해 숙소 침입"

기사입력 : 2025년03월06일 08:45

최종수정 : 2025년03월06일 08:45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엔하이픈이 도 넘는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5일 "최근 배달기사 혹은 운전 기사 등을 사주하여 아티스트의 숙소에 침입해 아티스트의 모습을 촬영 후 판매하는 등의 심각한 불법 스토킹 행위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엔하이픈 [사진=빌리프랩] 2024.07.31 alice09@newspim.com

이어 "이에 당사는 CCTV 등 확보된 증거자료로 형사절차에 들어갔다"며 "불법 구매 정보로 아티스트 항공편에 동승하고, 사적 공간에서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불법 촬영 등 사생활 침해와 스토킹 행위가 빈번하다. 이러한 모든 행위들은 아티스트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아티스트 의사에 반하는 스토킹 행위"라고 밝혔다.

엔하이픈 측은 "당사는 스토킹행위자들을 특정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상시적으로 채증하고 있다"며 "해당 증거자료와 팬 여러분들의 제보로 신고 및 고소 절차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속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빌리프랩은 스토킹 및 사생활 침해가 될 수 있는 행위들을 언급하며 "팬 여러분들이 이러한 스토킹 행위에 동조하지 않기를 바라며,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엔하이픈 스토킹에 대한 빌리프랩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빌리프랩입니다.

엔하이픈에게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엔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협하고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들이 도를 넘어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법적인 조치를 포함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1. 아티스트 사생활 침해 및 불법 스토킹 행위 관련 조치 사항

최근 배달기사 혹은 운전 기사 등을 사주하여 아티스트의 숙소에 침입해 아티스트의 모습을 촬영 후 판매하는 등의 심각한 불법 스토킹 행위들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당사는 CCTV 등 확보된 증거자료로 형사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불법 구매 정보로 아티스트 항공편에 동승하고, 사적 공간에서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불법 촬영 등 사생활 침해와 스토킹 행위가 빈번합니다. 이러한 모든 행위들은 아티스트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아티스트 의사에 반하는 스토킹 행위라는 점을 명확히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스토킹행위자들을 특정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상시적으로 채증하고 있습니다. 해당 증거자료와 팬 여러분들의 제보로 신고 및 고소 절차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속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할 예정입니다.

2. 아티스트 음해를 위한 조직적인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조치

당사는 특정 인원들이 아티스트의 루머를 유포하거나 관련 정보를 판매하는 등 아티스트를 위협하기 위해 온라인 채팅방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해당 건을 포함하여 다음과 같은 불법적인 행위들은 적극적으로 증거를 수집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사실이 아닌 아티스트의 루머를 조직적으로 퍼트리고 공격하는 행위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따라다니는 행위 ▲아티스트의 정보 및 사생활 영상을 불법적으로 취득하고 이를 판매하는 행위 ▲아티스트의 휴대폰으로 음란성 메시지를 비롯해 끊임없이 전화를 거는 행위 ▲이 외에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

팬 여러분의 제보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행위자들에 대한 제보사항이 있다면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 사이트를 통해 접수 부탁드립니다.

3. 공항 질서 및 안전을 위한 안내 사항

국내외 출입국 시 공항에 많은 인파가 몰려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은 물론 공항 이용객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공항 내 질서와 안전을 위해 팬 여러분께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공항 현장에서 아티스트의 이동을 방해하는 행위, ▲아티스트를 향한 과도한 신체접촉 시도, ▲촬영이 금지된 공항 내 구역에서 무분별하고 근접한 촬영 행위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항공정보를 사고 파는 행위는 불법입니다. 최근 항공권 탑승 정보를 판매한 항공사 직원도 수사 끝에 적발되었습니다. 팬 여러분께서는 아티스트의 사생활 정보를 판매하는 행위에 동조하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스토킹 행위자들은 아티스트 관련 이벤트 참여가 제한됩니다.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여러 건의 스토킹행위자들을 신고했고, 현재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다만 원활한 수사 진행을 위해 실시간으로 공지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