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통일부 "북한 곡산 훈련장, 사실이라면 남침 야욕 보여주는 증거"

기사입력 : 2025년03월07일 17:33

최종수정 : 2025년03월07일 17:33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통일부는 7일 황해도 곡산에 서울 종로구와 부산, 대구, 전주, 제주도 지형의 훈련장이 있다는 북한군 포로의 증언과 관련해 "사실이라면 북한은 지금도 남침 야욕을 뿌리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군사와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에 유관 부처 간에 긴밀히 협의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황해도 곡산에 서울 종로구와 부산, 대구, 전주, 제주도 지형의 훈련장이 있다는 북한군 포로의 증언과 관련해 "사실이라면 북한은 지금도 남침 야욕을 뿌리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구 대변인이 지난달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안 관련 질문에 답하는 모습. [뉴스핌DB]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우크라이나에서 만난 북한군 포로와의 면담 육성 파일을 공개한 바 있다.

파일에 따르면 북한군 포로는 "훈련하는 장소에 가게 되면 무력부 훈련장이라고 해서 서울 종로구나 부산, 대구, 전주, 제주도 지형을 통한 건물들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훈련장 위치는 "황해도 곡산"이라고 했다.

북한이 오는 10~20일 진행되는 한미 연합 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를 비난한 것을 두고서 구 대변인은 "적반하장식 억지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구 대변인은 "북한은 한미 연합 훈련이 있을 때마다 긴장 고조의 책임을 전가했다"며 "우리의 훈련은 이름 그대로 자유를 지키기 위한 방어 훈련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이 우리 공군 전투기의 민가 오폭 사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통상 북한은 보도를 반영할 때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것보다는 다소 시간이 걸리기에 통상 중요한 사항들이 하루 또는 이틀 정도 뒤에 보도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