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여자농구] 우리은행, KB 꺾고 네 시즌 연속 챔프전 진출

기사입력 : 2025년03월10일 21:19

최종수정 : 2025년03월10일 21:55

PO 5차전 53-45... 3승 2패로 통산 17번째 챔프전 올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스타즈를 꺾고 네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우리은행은 1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플레이오프(PO) 5차전에서 53-45로 이겼다. 통산 17번째 챔프전에 오른 우리은행은 16일부터 부산 BNK와 용인 삼성생명의 PO 5차전 승자와 5전 3승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우리은행은 통산 13번째 챔프전 우승 도전이다.

우리은행 김단비가 10일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슛을 성공시키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WKBL]
우리은행 김단비가 10일 여자프로농구 KB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박혜미와 포옹하며 승리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WKBL]

우리은행 에이스 김단비가 체력 부담 속에서도 15점 12리바운드로 제몫을 다했다. 박혜미는 3점포 3개를 포함한 14점, 심성영은 3점포 3개를 포함한 13점을 기록했다. 니츠키도 9점을 보탰다. KB에서는 강이슬이 3점포 3방을 포함해 20점 10리바운드, 허예은이 11점으로 분전했다.

우리은행은 첫 쿼터에서 강이슬과 송윤하에게 연속 외곽포를 허용하는 등 연속 10실점해 주도권을 넘겨주고 9-13으로 뒤진 채 쿼터를 마쳤다. 우리은행은 2쿼터 막판 박혜미의 3점 플레이와 3점슛이 연달아 나오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은행 심성영이 10일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슛을 성공시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WKBL]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10일 여자프로농구 KB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승리를 확신한 듯 기뻐하고 있다. [사진=WKBL]

우리은행이 30-25로 앞선 채 들어선 3쿼터 초반 양 팀의 뜨거운 외곽 화력 대결이 펼쳐졌다. KB가 강이슬과 허예은의 3점포로 시동을 걸자 우리은행은 스나가와 나츠키의 3점포 두 방으로 맞불을 놨다.

김단비가 외곽포를 포함한 연속 5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나츠키의 골 밑 돌파로 우리은행이 10점 차로 리드를 안은 채 3쿼터를 마쳤다.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4분 53초 전 박혜미의 외곽포로 다시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