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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조원' 방위사업청, 대전 시대 '첫 삽'..."세계적 방산 강국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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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부대전청사서 기공식...2028년 준공·완전 이전 목표
K방산 약진으로 지역 발전 계기 기대..."방산업 핵심 수도"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방위사업청이 11일 대전 시대 개막을 위한 첫 삽을 떴다. 방위사업청(방사청) 대전청사 기공식이 정부대전청사 서북녹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방사청 대전 이전을 축하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왼쪽 네번째)과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오른쪽 세번째),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왼쪽 세번째)이 11일 방위사업청 기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2025.03.11 jongwon3454@newspim.com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방위사업청을 2028년까지 대전으로 완전히 이전해 국방과학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우리 K 방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대전시의 발전에도 큰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방사청 대전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이자 정부 국정과제다. 지난 2023년 6월 대전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로 1차 이전을 마친 방사청은 이번 신축 청사를 완공하게 되면 1600여명의 직원들이 대전으로 모두 이전해 근무하게 된다.

방사청 이전에 대전시가 거는 기대는 크다. 방사청은 올해 예산만 18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정부기관인데다 최근 방산 기술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부각되면서 관련 기업들도 약진하고 있다. 민선8기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방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각종 사업들을 집중 운영 중이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방사청 이전으로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장우 시장은 "230여 방산업체들이 몰려 있는 우리 시에 방사청이 이전하게 되면 대한민국 미래 방산업의 핵심 수도는 대전시가 될 것"이라며 "대전시는 26개 출연연과 지역 우수 대학과 힘을 모으고 대전투자금융을 통한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세계 최강의 방산국가 달성에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위사업청 대전 신청사는 2424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21층, 연면적 5만9738㎡ 규모로 2028년 준공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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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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