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날씨

속보

더보기

황사에 미세먼지, 밤사이 '스모그'까지…대기질 '최악'

기사입력 : 2025년03월12일 20:00

최종수정 : 2025년03월12일 20:00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 영향으로 12일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밤사이 중국에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대기질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중국을 지나 한반도로 유입될 전망이다.

황사는 밤사이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점차 내륙으로 유입돼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중국을 지나 한반도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뉴스핌 DB]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도 한반도 유입이 예측된다.

황사는 사막 등에서 발생한 모래 먼지가 날아오는 현상으로 비교적 입자가 크다.

반면 스모그는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 매연 등 인위적인 오염물질이 대기 중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켜 안개처럼 보이는 현상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입자를 모두 포함한다.

이에 따라 밤사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모두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겠다.

황사는 14일까지, 스모그는 13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충청권에서 '매우 나쁨', 수도권·강원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측된다.

수도권과 강원은 대체로 맑겠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웃돌아 포근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4도, 최고 9~14도)보다 2∼4도가량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1도 ▲수원 13도 ▲춘천 15도 ▲강릉 15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세종 15도 ▲전주 16도 ▲광주 15도 ▲대구 17도 ▲부산 16도 ▲울산 15도 ▲창원 15도 ▲제주 14도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7도 ▲청주 3도 ▲대전 3도 ▲세종 2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7도 ▲울산 6도 ▲창원 6도 ▲제주 8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5m, 서해 0.5∼2.0m로 예보됐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