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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욱 예비후보 "부산 미래교육 위해 사퇴…최윤홍과 함께 할 것"

기사입력 : 2025년03월13일 16:52

최종수정 : 2025년03월13일 16:52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황욱 부산교육감 예비후보가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교육감 재선거에서 사퇴를 공식화하며 최윤홍 예비후보와 뜻을 함께 하겠다고 했다.

황 후보는 13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교육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저는 오늘 부산 교육감 예비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출마 선언한 이후 오늘까지 정치를 배제한 오직 미래창의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아쉽게 하윤수 교육감이 직위를 상실한 이후 지금까지의 부산교육을 세계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자신하며 선거운동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황욱 부산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교육감 재선거에서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3

그러면서 "현재 부산교육계는 통진당 사상으로 깊게 자리 잡고 있고 부산교육을 전국 하위로 만들었던 김석준 후보가 부산의 소중한 아이들을 좌파세력으로 키우려 하고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여 있다"라며 "또 검사 출신인 정승윤 정치 검사가 교육감에 출마해 부산시민과 학부모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 검사 정승윤 후보는 차정인 후보와 마찬가지로 사퇴할 것"이라며 "보수의 승리를 위해서도 정승윤 후보는 부산대학교 로스쿨에 돌아가 법조문을 연구하며 좌파 세력화됐던 부산대학교를 살리는 일을 하는 것이 도리"라고 강조했다.

또 "정승윤 후보는 정치 검사이고 초중등교육에 전혀 몸담은 바 없다"며 "초중등교육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기에 출마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날을 세웠다.

황 후보는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치적 색채가 없는 교육 전문가가 필요하다. 그래서 부산교육감 후보직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며 "부산교육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도 대변혁을 이루어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최윤홍 예비후보"라고 말했다.

또 "최윤홍 후보와 함께 부산교육의 미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9일 중도의 황욱 후보가 최윤홍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를 결정했다. 이에 최윤홍 예비후보는 황욱 예비후보를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선임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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