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LH, 파주운정3 민간 사전청약 취소 필지 일괄공급

기사입력 : 2025년03월14일 11:02

최종수정 : 2025년03월14일 11:02

공급액 약 2511억원…일반경쟁입찰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파주운정3 지구 주상복합용지 2필지(주복3, 주복4)를 일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파주운정3지구 토지이용계획도 [사진=LH]

파주운정3 지구 주복3, 4블록은 지난해 7월 계약 해제에 따라 민간 사전청약이 취소됐던 토지다.

이번 토지공급 시에는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에게 사전청약 당첨 취소분과 동일 또는 유사 면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조건으로 진행된다. 현재 각 해당 블록의 기존 사전청약자 중 지위 유지를 희망하는 가구는 총 546가구(주복3 281가구, 주복4 265가구)에 달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복3, 4 블록의 총면적은 4만 36㎡ 규모로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300% 이하(주거 270%이하)의 조건을 갖췄다. 총 건설 가구수는 944가구로, 주복 3블록은 60~85㎡ 이하와 85㎡초과 규모 주택을, 주복 4블록은 60~85㎡ 이하 규모 주택을 건설할 수 있다.

공급 금액은 약 2511억원으로 3.3㎡당 약 2099만원 수준이다. 대금 납부는 3년 유이자 분할 납부 조건이며 공급 방식은 최고가 입찰자에게 공급되는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또 해당 블록들은 '공공택지 조기 인허가 인센티브' 및 '미분양 매입확약' 대상이다. 조기 착공을 위한 대금 선납 시 할부 이자를 부담하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대금 완납 후 올해 안에 착공 시 미분양 가구는 LH가 매입함으로써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다.

공급 일정은 다음달 10일 입찰 신청접수·개찰 및 낙찰자 발표, 17~18일 계약체결이다. 

파주운정3 택지개발지구는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다율동, 당하동 등 일원에 총면적 716만㎡, 주택계획 4만4958가구, 수용인구 10만6199인 규모로 조성 중이다.

주복3, 4 블록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노선 운정중앙역이 반경 약 300m 거리에 있으며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등을 통한 수도권 접근이 가능하다. 인근에 운정중앙공원(파주가든)을 비롯해 유치원, 초·중·고 용지도 인접해 있다. 

김성연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이번에 공급되는 필지는 GTX-A 운정중앙역 인근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조기 착공을 위한 각종 인센티브와 미분양 매입확약이 가능하다"며 "우수한 건설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