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현장 초속 5.3m 동풍...청도군, 운문면 주민 신원리 마을회관 대피 독려
[청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4일 오전 10시48분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경북소방과 산림 등 진화당국이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25대와 진화인력, 장비를 투입, 연소 확대 차단과 조기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발화 4시간30여분만인 이날 오후 3시19분쯤 4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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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0시48분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4시간30여분이 지난 오후 3시19분 현재 4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03.14 nulcheon@newspim.com |
또 현재 산불 영향구역은 46.8ha, 화선 길이는 4.5km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진화당국은 이날 오전 10시40분을 기해 '대응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3시30분에 '대응2단계'로 격상했다.
또 청도군은 이날 낮 12시 5분쯤 재난방송과 문자 등을 통해 운문면 주민에게 신원리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할 것을 독려했다.
산불 현장에는 초속 5.3m의 동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