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A주] 여전히 약한 내수에 보합...심해 탐사 관련주는 급등

기사입력 : 2025년03월17일 16:30

최종수정 : 2025년03월17일 16:31

상하이종합지수 3426.13(+6.57, +0.19%)
선전성분지수 10957.82(-20.48, -0.19%)
촹예반지수 2215.13(-11.59, -0.52%)
커촹반50지수 1083.21(-4.90, -0.45%)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7일 중국 증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내수 반등세가 여전히 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 증시는 이날 관망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0.19% 상승한 3426.13을 기록했지만, 선전성분지수는 0.19% 하락한 10957.82, 창업판지수는 0.52% 하락한 2215.1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 공지를 통해 올해 1월과 2월 산업 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1월과 2월 제조업 생산액은 6.9% 증가했다. 장비 제조업 생산액은 10.6% 증가했으며, 첨단 제조업은 9.1% 늘었다. 민영 기업의 생산액은 6.7% 증가하는 등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다만 대표적인 소비 지표인 사회 소비품 소매 총액은 전년 대비 4.0% 증가에 그치면서 안정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는 데 그쳤다.

중국은 지난해 9월 말 부양 정책을 발표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강도 높은 내수 부양 정책을 진행하고 있지만, 내수 증가 속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산업 생산은 양호한 성적을 거뒀지만, 내수가 본격 회복하고 있다는 신호가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인식되면서 이날 증시는 상승 탄력을 받지 못했다.

모건 스탠리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주식 시장이 구조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전 세계 투자자들이 중국 주식에 대한 비중을 늘릴 최적의 시기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7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심해 탐사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쥐리숴쥐(巨力索具), 란커가오신(藍科高新), 둥팡하이양(東方海洋)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6일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에서 '심해 미래 2025'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에서 선전시 해양발전국은 화웨이, 텐센트와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심해 탐사의 산업 응용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중국은 국가적으로 심해 탐사 작업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석유와 천연가스 탐사작업에 나서고 있다.

화웨이의 반도체 자회사인 하이실리콘 관련 주도 상승했다. 징싸이커지(晶賽科技), 선전화창(深圳華強)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이실리콘의 PC용 CPU(중앙 처리 장치)인 X90 칩이 중국 정보 보안 평가센터의 검증에서 신뢰성 등급 평가 2급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에 관련 주가 들썩였다. 이로써 화웨이의 X90 칩은 높은 정보 보안 성능을 갖췄음을 인증받았으며, X90 칩이 사용되는 PC가 정부 입찰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688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738위안) 대비 0.0050위안 내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7%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