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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저가 매수 이어지며 일제히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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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주요 지수가 조정 영역에 진입하면서 지난 주말 이후 저가 매수가 지속하며 주가를 지지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3.44포인트(0.85%) 오른 4만1841.63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6.18포인트(0.64%) 전진한 5675.1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4.58포인트(0.31%) 전진한 1만7808.66으로 집계됐다.

지난 13일 S&P500지수는 나스닥 지수를 따라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이후 시장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최근 약세를 되돌리고 있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벌 투자 전략가는 "우리는 단기 반발 추세 랠리 중"이라며 S&P500지수의 조정이 5400선에서 마무리 지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주말 종가 대비 4% 하락을 의미한다.

트리플 디 트레이이딩의 데니스 딕 트레이더는 "금요일 랠리가 이어지는 것을 보고 있다"며 "기술적으로 과매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1.09 mj72284@newspim.com

다만 시장에서는 트럼프 정부가 상호 관세를 발표하는 내달 2일까지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어려워 매수세가 지속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날 CNBC와 인터뷰한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내달 2일까지는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US뱅크 애셋 매니지먼트의 롭 하워스 선임 투자 전략가는 "시장에서 놀랍고 어려웠던 것은 우리 최대 교역국과 관세의 변동이었다"면서 "변동성은 아마도 앞으로 최소 2~3주간 가능하고 관세가 발표됐을 때 주고받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월가에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최근 주식시장의 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베센트 장관은 전날 NBC의 '밋 더 프레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투자 사업에 35년간 종사했고 나는 조정이 건전하고 정상적이라고 말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은 내일(18일)부터 이틀간 이어지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준금리가 4.25~4.50%로 동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지배적이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관세 등 커진 불확실성과 이에 따라 약해진 일부 경제 지표를 어떻게 평가할지가 이번 회의에서는 가장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개된 경제 지표는 기대보다 약하면서 최근 추세를 이어갔다. 미 상무부는 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2%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0.6% 증가 기대를 밑도는 수치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 판매는 0.3% 늘어 전문가 기대치에 부합했다.

리서치 어필리에이츠의 쿠에 응옌 수석 투자 책임자(CIO)는 "수치는 예상보다 약했지만, 일부 사람들이 걱정한 것만큼 나쁘지는 않았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엑스의 스콧 헬프스타인 투자 전략 책임자는 "소매 판매는 예상보다 약했지만, 절벽으로 떨어지지는 않았다"며 "연간 소매 판매 증가율은 3%가 넘어 많은 소음과 변동성에도 경제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특징주를 보면 테슬라는 미즈호 증권의 목표 가격 하향 조정에 4.79% 급락했다. 인텔은 립부탄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상당한 변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6.82% 상승했다.

선구매 후결제(BNPL) 기업 어펌의 주가는 월마트가 스웨덴 클라나와 독점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CNBC의 보도로 4.23% 급락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6.29% 내린 20.39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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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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