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딥시크 충격' 외국인 지난달 18조원 중국 주식 순매수

기사입력 : 2025년03월18일 08:30

최종수정 : 2025년03월18일 08: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딥시크 충격 이후 외국 자본이 지난달에만 중국 증권과 채권을 18조 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빈(李斌) 중국 국가 외환관리국 대변인은 17일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2월 상당한 규모의 외국 자본이 중국으로 밀려들어 왔으며, 한 달 동안 외국인의 중국 채권 및 주식 보유 금액이 127억 달러(18조 원) 증가했다"고 말했다고 중국증권보가 18일 전했다.

1월 말 딥시크의 추론형 모델이 공개되면서 글로벌 파장을 낳았으며, 이후 외국 자본들이 중국 주식시장에 대거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리빈 대변인은 중국의 2월 국제 수지 상황을 설명하면서 "상품 무역 항목에서 순유입액이 648억 달러를 기록해 여전히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라고도 말했다.

리빈 대변인은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외국인의 중국 금융자산 투자를 장려하고 있는 만큼 중국의 외환시장은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중국이 추진 중인 고품질 발전과 소비 부양책, 인프라 투자 정책 등은 지속적으로 경제를 회복시킬 것이며, 중국 통화 당국의 통합 관리 시스템은 외부 충격을 방지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중국 주식 매입을 권고하는 메시지를 내고 있다.

중국신문사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중국 증시는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으며, 글로벌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UBS는 "현재 중국 증시는 전 세계 신흥 시장에 비해 20% 할인된 가치로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씨티그룹은 중국 주식의 등급을 '매입'으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17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주식 시장이 구조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전 세계 투자자들이 중국 주식에 대한 비중을 늘릴 최적의 시기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