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알리바바, '제2의 딥시크' 조만간 발표

기사입력 : 2025년02월21일 09:59

최종수정 : 2025년02월21일 09:59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IT 대기업인 알리바바가 조만간 '제2의 딥시크'를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일 저녁(미국 현지 시간) 나스닥 상장사인 알리바바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중국기금보가 21일 전했다.

컨퍼런스콜에서 우융밍(吳泳銘) 알리바바그룹 CEO는 "조만간 Qwen 2.5-Max 기반의 추론 모델을 발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Qwen 2.5-Max는 알리바바가 지난달 29일 공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AI 챗봇으로, 여러 지표에서 오픈AI의 GPT-4, 딥시크 V3, 메타 라마 3.1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모델은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동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29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 모델은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며, 오픈AI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호환되는 API를 통해 기업용 혹은 연구용으로 활용될 수 있다.

딥시크가 대형 언어 모델인 V3를 기반으로 추론형 모델 R1을 개발한 것과 마찬가지로, 알리바바는 Qwen 2.5-Max를 기반으로 추론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알리바바가 발표할 추론모델은 딥시크가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 충격을 안긴 추론 모델인 딥시크 R1의 성능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또한 우융밍 CEO는 향후 3년 동안 알리바바는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구축 ▲AI 기초 모델 플랫폼 및 AI 오픈소스 응용 ▲현존 업무의 AI 업그레이드 등 세 가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AI 인프라 투자에 지난 10년간 투자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우융밍 CEO는 "우리는 전자상거래와 AI 클라우드에 집중하는 발전 전략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신기술이 가져올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자신감 역시 충만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바바는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80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전년 대비 333% 증가한 464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알리바바그룹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