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헌재, 尹 탄핵 선고 코 앞…이통사도 트래픽 대응 '총력'

기사입력 : 2025년03월18일 16:39

최종수정 : 2025년03월18일 16: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근혜 탄핵 선고 당시 트래픽 ,평소 대비 2배로 늘어
기지국 증설 및 이동기지국 설치로 집회 트래픽 대응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여부에 대한 선고가 다가온 가운데 이동통신사들도 집회에서 통신 장애가 없도록 트래픽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헌법재판소는 18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심판에 대한 변론을 진행했다. 헌재는 이르면 이날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사들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트래픽 대응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집회에서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 뉴스핌 DB]

탄핵심판 선고일이 결정되면 헌법재판소 인근의 안국역, 경복궁, 광화문 등에서 집회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헌재 주변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전담 경호대와 형사, 경찰 특공대도 배치할 예정이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의 탄핵 표결 시 찬반 집회에 대규모 인파가 모일 것을 대비해 이동기지국을 추가 배치하고 트래픽 용량을 증설한 바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12월 14일 이동통신사들은 이동기지국 36대와 간이기지국 39개들 배치했다. 역시 집회가 있던 직전 주말보다 이동기지국은 15대, 간이기지국은 34대 늘린 것이다.

이러한 이동기지국과 간이기지국의 추가 배치는 실제 집회 현장에서 통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가 있었다. 이통사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집회 현장에서 별다른 통신 지연이나 장애는 없었다.

특히 당시 탄핵소추안의 국회 통과 여부로 유튜브 등 동영상 트래픽이 몰린 것으로 이통사들은 보고 있다. 이에 이번 탄핵 선고일에도 이통사들은 동영상 트래픽 집중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있을 당시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평소 대비 최대 2배로 늘어난 바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모바일로 탄핵 선고 중계를 보고 관련 내용을 모바일 메신저로 주고받으면서 트래픽이 증가한 것이다.

당시에도 이통사들은 탄핵 집회와 관련해 기지국을 늘렸다. SK텔레콤은 통신 기지국 400여대를 추가 설치하고 이동기지국 5대를 배치했으며 KT는 기지국 등 통신장비를 2.5배 이상 확대 배치했다. LG유플러스도 집회 주변에 이동기지국을 5대 배치하고 기지국 60대, 와이파이 AP 13대를 설치하기도 했다.

이통사들은 탄핵 선고일이 결정되면 집회 주변에 기지국 추가 설치 및 이동기지국 배치 등의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집회에 이동기지국을 배치하며 트래픽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탄핵 선고 집회 때도 집회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및 기존 장비 사전 최적화와 추가 개통, 이동기지국 배치 등을 통해 고객 불편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시민과 당사 구성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응 예정"이라고 전했다. 

KT는 서울을 비롯한 주요 집회 예상 지역의 기지국 증설과 네트워크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매주 집회가 진행 중인 주요 지역에 트래픽 대응을 마친 것이다. KT는 탄핵 선고일에도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선제적으로 이동기지국을 배치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지국 최적화와 장비증설 등을 통해 통화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