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급주거단지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 선착순 동호실 지정 계약 중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울산역세권에 혁신과 도전의 상징인 '판교형 테크노밸리'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1월 울산역세권을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하고, 울산시가 본격적인 부지 조성에 착수하면서 판교형 테크노밸리 구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이다. 도심융합특구 조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침체됐던 주택시장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산업·주거·문화가 복합된 공간을 만들어 기업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해 지방 혁신성장의 거점을 만들겠다는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전략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판교 테크노밸리다. 지난 2015년 경기 성남시 판교 일대 45만4,900㎡에 조성된 판교 테크노밸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혁신 클러스터이자, 글로벌 융복합 R&D 허브다. 판교 테크노밸리에는 1,800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근로자는 7만8,800여 명에 이른다.
이 같은 '판교형 테크노밸리'가 울산역세권에 들어선다. 정부와 울산시가 마련한 울산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에 따르면, 162만㎡ 면적의 울산역세권과 30만㎡ 면적의 울산테크노파크로 나눠 추진된다. 울산시는 실시계획 수립, 사업 추진 등을 거쳐 오는 2029년까지 부지 조성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입주, 중앙 부처 공모 사업 유치 등을 통해 2034년에는 도심융합특구를 울산 산업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도심융합특구는 울산 서부권 신도심 혁신 성장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고속철도를 통한 전국·부울경 주요 거점과 울산 산업단지·기업을 연결하는 제조·혁신 전진기지로 구축한다. 이를 위해 청년 종사자의 안정적인 주거 지원을 위해 주택을 특별 공급한다.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1인 가구를 위해 창업 지원주택, 청년 특화 임대주택 등 기업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주거 지원도 강화한다. 울산시는 도심융합특구 조성이 완료되면 2만6,201명의 일자리, 1만1,825세대의 주택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 도시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 도심융합특구 조성 사업이 순항하면서 서울산권 부동산시장도 훈풍이 불고 있다. 도심융합특구 등 다양한 개발 호재에 따른 기업·인구 유입이 예상되고, 주택 수요 증가로 주변 집값이 오르는 등 미래 가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 지역의 집값은 미미하지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부동산시장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지방의 주택시장이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 지역의 집값 상승세는 고무적이라 할 만하다.
이런 가운데 도심융합특구와 인접한 지역에서 대형 건설업체의 신규 분양이 예정되면서 실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울산역세권에서 주택 공급 물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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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에피트 스타시티' 투시도 [사진 = HL디앤아이한라] |
HL디앤아이한라는 울산 경제자유구역 내에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단지형 고급 주거 단지인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에 대한 선착순 동호실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울산광역시 울산역세권 S2BL에 조성되는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는 지하 3층~최고 17층, 7개 동에 ▲119㎡(전용면적 기준) A타입 30실 ▲119㎡ B타입 64실 ▲119㎡ C타입 380실 ▲119㎡ D타입 15실 ▲119㎡ E타입 79실 ▲119㎡ F타입 34실 등 총 602실 규모로 조성된다.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의 가장 큰 매력은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는 점이다. 일단 계약금 5% 중 1차 계약금 1,000만 원으로 계약 체결 후 나머지 계약금은 무이자 대출을 알선해 주고, 중도금도 무이자 조건으로 지원해준다. 게다가 취득세도 일정 부분 지원하여 공동주택 수준의 취득세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투자자와 실수요자가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캐쉬백 지원, 시스템 에어컨 무상 제공 등 다양한 분양 조건도 내걸었다.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의 최대 강점은 단지와 가까운 곳에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비롯해 복합 특화 지구, 삼성 SDI 증축, 언양~다운 국도(24호선) 건설 등 초대형 개발 호재가 쏟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울산역세권은 머지않아 친환경 에너지 도시이자, 울산의 제2 도심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3개의 광역철도가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분양 단지는 울산역과 직선거리로 400m 떨어진 역세권이다. 광역 철도망이 구축되면 부산은 물론 경남의 주요 도시를 1시간대에 오갈 수 있게 된다. 고속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자동차로 5분 정도 달리면 서울산 IC에 올라탈 수 있어 경부고속도로, 울산고속도로, 함양울산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전국 어디든 쉽게 오갈 수 있다.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앞으로는 태화강이 흐르고 가지산도립공원, 간월자연휴양림, 간월산·산불산·밝얼산·오두산 등도 가까이 있다. 인근에 영남알프스, 자수정 동굴나라, 자동차극장, 작천정 달빛·별빛 야영장, 등억알프스야영장 등 여가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삼성 SDI 울산공장을 비롯해 반천일반산업단지, 길천일반산업단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 기림과학연구소 등이 가까워 직주 근접 주거단지로 손색이 없다. 인근에 삼남초, 언양중, 언양고, 울산산업고가 자리 잡고 있다.
울산 최초의 단지형 고급 주거 단지인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는 모든 세대가 희소성이 높은 전용면적 119㎡ A~F 6개 형 타입으로 조성된다. 일반 오피스텔과 달리 공동주택과 유사한 단일 호실로 설계, 실제 전용면적 84㎡ 형 아파트 대체재로 손색이 없다. 단지 7개 동 가운데 일부는 맞통풍이 가능하고 오피스텔에서 보기 드문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되는 등 그동안 울산에서 찾기 힘든 설계를 적용했다.
전체 호실의 95%가 주방창이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울산 권역에선 드물게 55%의 높은 전용률을 자랑한다. 특히 호실별 주차 대수가 약 1.8대로 여유로운 주차 공간을 제공하여 울산 내 최고 수준의 주차시설을 자랑한다. 조경 면적도 법정 대비 1.7배로, 쾌적한 단지로 조성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또 근린생활시설과 주차공간을 분리해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다. 이른바 '지상에 차가 없는 오피스텔'로, 단지에서 공원 같은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안면 인식 원패스 시스템으로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공동 현관 문 열림 등이 가능하다.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위치, 무인 택배 시스템 등도 갖췄다.
스크린 골프장을 갖춘 골프연습장, 다양한 운동기구로 입주민에게 건강과 활력을 제공하는 피트니스센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키즈 플레이, 방문객 사생활 보호가 가능한 게스트하우스, 규모를 갖춘 AV룸 등 그동안 오피스텔에서 누린 적 없었던 고급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의 분양 관련 상세 정보는 오는 견본주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문의 및 관심 고객 등록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 인근에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