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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 1981만원...3년새 4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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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2000만원 선 돌파
의정부 '롯데캐슬'·용인 '푸르지오' 등 알짜단지 관심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경기도 분양가가 작년까지 3년간 4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가 급등이 불가피한 가운데 올해도 3.3㎡당 2000만원 선을 넘어서면서 더 오르기 전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임대 제외) 3.3㎡당 평균 분양가는 1981만원으로 2021년 1388만원과 비교해 3년 사이 42.7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평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로 환산하면 3년간 약 4억7800만원에서 6억8300만원으로 2억원 이상 오른 셈이다.

경기도 3.3㎡당 평균 분양가 추이. [제공=더피알]

지난해 분양가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과천시로 3.3㎡당 4342만원에 달했다. 작년 서울 평균인 4820만원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없는 금액이다. 이어 ▲안양시 3630만원 ▲성남시 3390만원 ▲광명시 3056만원 ▲수원시 2711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도 분양가 상승은 이어지고 있다. 이달(17일 기준)까지 경기도 평균 분양가는 2042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 1963만원을 앞질렀다.

이른바 '로또분양'으로 통하는 분양가상한제 주택도 이를 피해가지 못했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를 구성하는 항목 중 하나인 기본형건축비를 1㎡당 210만6000원에서 214만원으로 또 다시 인상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1400원대 환율이 고착화되는 가운데 아파트 건축 자재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압박이 가해지면서 분양가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에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 알짜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의정부에서는 대표적으로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의 계약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특히 계약금은 5%(1차 1000만원 정액제)로 낮췄으며, 계약금 중에서 50%는 대출알선을 통해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하는 계약자 혜택을 제공해 예비 입주자의 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또 실내 고급스러움을 높이는 현관 중문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밖에 중도금 3% 고정금리 등의 수요자들의 부담을 크게 낮춘 혜택을 더했다.

경기도 용인에서는 대우건설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를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를 자랑하며, 앞서 완판된 1단지와 합쳐 총 3724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포에서는 롯데건설이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5~84㎡, 총 720가구 규모다. 5호선 연장 호재가 있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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