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이은천 오비오·박용순 티케이씨 대표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3월25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3월25일 12:00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1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이은천 오비오 대표이사와 박용순 티케이씨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은천 오비오 대표 이사·박용순 티케이씨 대표 이사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오비오는 정수기·냉온수기 ODM·OEM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탄탄한 독자 기술력과 26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사들에게 최적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연매출과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무역의 날 5000만불 수출의 탑 및 석탑 산업 훈장을 수상했다.

일본, 미국,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 칠레까지 수출하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수출 증대에 기여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이은천 오비오 대표 이사는 1998년 창업과 함께 현재까지 회사를 경영하며 기술 개발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연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했고 전체 직원의 30% 이상을 연구 개발 인력으로 구성했다.

100여개 이상의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첨단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해 전 라인 검사 공정 자동화를 통해 검사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정 단계별 철저한 품질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50여 개국의 100여개 고객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양한 해외 규격 인증을 취득했다. 국내외 55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해 보유하고 있다.

티케이씨는 반도체 및 PCB 표면처리 자동화장비를 제조하는 회사다. 외국산 장비를 국산화해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자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2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국내 최고의 표면처리 자동화장비 기업이다.

당사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요한 고정밀 도금 장비 기술 혁신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고성능 제품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주요 고객을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2024년 61회 무역의 날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훈했다.

박용순 티케이씨 대표이사는 1996년 창업 이래 현재까지 CEO로서 경영하고 있다. 표면처리도금자동화 장비산업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에 매진해 당시 낙후했던 표면 처리 장비를 최첨단 장비로 개발‧구축했다. 반도체·PCB 자동화도금장비를 글로벌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뛰어난 기술력과 끊임없는 시장 개척으로 티케이씨는 2022년 1000억원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벤처기업,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표면 처리 도금 장비 분야의 일류 브랜드이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 합리화, 수출 증대, 기술 개발 등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차기 신청 접수는 오는 4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중기중앙회 기업성장실로 하면 된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의성 산불 진화헬기 조종사 사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진화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 산림청은 사고 직후 전국의 진화 헬기 운항을 중지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1분경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493번지 인근에서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 1대가 추락했다.  경북 의성군 산불 진화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 [사진=독자 제공] 해당 헬기는 경북 의성지역에 지원 나온 강원 인제군 임차 헬기(기종: S76, 중형)로 확인됐다. 헬기 탑승자는 기장 1명이며,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림청은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사고 즉시 전국에서 투입된 산불진화 헬기에 대해서 안전을 위해 운항 중지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5-03-26 13:50
사진
이해진 네이버 창업주, 이사회 의장 복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7년 만에 이사회에 복귀하며 의장직에 공식 선임됐다. 같은 날 최수연 대표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되면서, 네이버는 AI 전환기 대응을 위한 새 리더십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해진 의장은 이날 정기 주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사회 복귀를 승인해주신 주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기존 GIO 직을 내려놓고,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젊은 경영진과 기술자들이 더 활발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AI 시대를 맞아 '검색의 시대는 저물었다'는 일각의 시각에 대해 "인터넷의 다양성이 유지되기 위해선 다양한 검색 서비스가 존재해야 한다"며 "네이버만의 검색 엔진이 여전히 중요한 시대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세계가 한두 개의 AI만 사용하는 일은 슬픈 일"이라며, 네이버가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거대 기업들과 경쟁을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2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네이버 정기 주주총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이번 주총에서는 최수연 대표이사의 연임도 결정됐다. 최 대표는 "임기 첫 3년은 네이버를 향후 10년, 20년을 버틸 수 있는 체질로 바꾸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온서비스 AI 전략을 바탕으로 보다 공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AI 기반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을 내일(27일) 출시하고, 연내 AI 에이전트를 본격 선보이겠다"며 "커머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데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네이버는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0조 7,377억 원, 영업이익 1조 9,793억 원, 당기순이익 1조 9,32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32.9%, 순이익은 96.1% 증가한 수치다. 최수연 대표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AI 기술을 전 사업에 접목하는 전략의 초석이 된 결과"라며 "앞으로 광고 플랫폼 'AD Voost' 고도화와 커머스 AI 추천 기술 강화 등도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2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네이버는 이사회 재편을 통해 AI·글로벌 전략을 위한 조직 개편도 병행하기로 했다. 기존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김남선 리더는 미국 포시마크 이사회 의장 겸 전략투자 책임자로 이동하고, 후임에는 재무 전문가 김희철 센터장이 임명됐다. 네이버는 앞으로 온서비스 AI 전략을 기반으로 검색, 광고, 콘텐츠, 커머스 전 영역에 걸친 AI 전환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AI 에이전트는 커머스를 중심으로 먼저 도입돼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을 구현하고, 이후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양태훈 기자] 이해진 의장은 "네이버가 모바일 환경에서도 자본력과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들과 맞서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만의 방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AI 시대에도 같은 정신으로 네이버의 길을 개척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젊은 리더들이 과감히 시도하고,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며 창업자로서의 철학을 강조했다.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dconnect@newspim.com 2025-03-26 13:05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