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차량용 '요소수 대란' 재발 막는다…정부, 중동·유럽 등 수급 다각화

기사입력 : 2025년03월25일 14:30

최종수정 : 2025년03월25일 14: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5일 제4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 개최
중국에 97% 의존…품귀 후 베트남·일본 등 다각화
중동·유럽으로 수입국 확대…보관료 지원 등 비축↑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부가 지난 2021년, 2023년과 같은 차량용 요소수 품귀 현상 사태를 막기 위해 대안을 마련했다.

현재 차량용 요소수 수입처는 베트남·중국·일본으로 제한된다. 정부는 최대 70억원을 투입해 중동과 유럽 등으로 수입국을 늘려 수급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제4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한 시민이 차량에 요소수를 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정부는 보관료 지원 등 비축 확대에 10억~20억원을, 중동·유럽 등 추가 수입선 확보 및 수입 다변화에 40억~5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6년 예산안에 이런 내용의 차량용 요소수 수급 대응 예산 50억~70억원을 반영할 예정이다.

매년 차량용 요소수 수요는 연간 9만톤이다. 오는 2030년대에는 12~18만톤까지 증가하고 그 이후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친환경차 전환율 및 배기가스 배출 저감장치(SCR) 부착 추이 등에 따라 수준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차량용 요소수는 지난 2011년 국내 생산을 중단한 후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제품 특성상 3개월이 지나면 품질이 저하되는 특성 때문에 수입국이 중국·베트남·일본 등 극도로 제한적이다.

기존 차량용 요소수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많게는 97%까지 의존했지만 작년 4월부터 중국이 수출을 통제한 후 절반 가량을 베트남에서 얻고 있다.

정부는 2021년 11월, 2023년 12월 차량용 요소수 수급 부족 사태를 맞은 뒤 수입 다변화를 추진했다. 작년 기준 산업용·차량용 요소 수입 비중은 ▲베트남 53.1% ▲중국 27.1% ▲일본 8.8%다.

정부의 차량용 요소수 수요 대응 계획 [자료=기획재정부] 2025.03.25 100wins@newspim.com

정부는 민간 국내생산보다 비축 확대·수입 다변화에 집중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민간 국내생산은 수급 안정화 효과는 높지만, 연간 290억원 수준의 지나치게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

정부는 "앞으로 차량용 요소수 수급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특정국 수입 의존도가 과하게 집중되지 않도록 수입 다변화 구조 등 인센티브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