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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고객 잡아라" 불황에도 고가 침대시장 경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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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 증가… 프리미엄 침대에 대한 수요로 이어져
침대 업계, 차별화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매트리스 선보여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경기 불황에도 프리미엄 침대에 소비자들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최근 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숙면 관련 제품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경기 불황에도 프리미엄 침대에 소비자들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사진은 시몬스침대 프리미엄 라인 '뷰티레스트 윌리엄' [사진=시몬스침대]

26일 침대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침대 라인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경기가 불황일 때 초저가 소비도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소비도 증가하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에서도 계속해서 수요와 소비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몬스침대는 30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침대와 객단가 1000만원 이상의 '뷰티레스트 블랙'으로 초프리미엄 시장까지 동시 장악했다.

시몬스침대는 매출 일등 공신으로 30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매트리스 제품을 꼽았다. 실제로 1000만~3000만원대인 최상위 라인 '뷰티레스트 블랙'은 지난해 소비 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도 전년 대비 20% 성장률을 기록하며 초(超)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했다.

회사 측은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요인 중 하나는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시몬스는 차별화된 품질과 기술력 바탕으로 10여 년 전 국내 불모지나 다름없던 3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침대 시장을 선점했다고 덧붙였다.

에이스침대도 지난해 프리미엄 제품군이 실적 반등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에이스침대는 경기 불황에도 숙면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슬리포노믹스' 전략으로 로얄에이스(Roayl Ace) 등 프리미엄 매트리스 라인업과 호텔형 침대 프레임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다양한 매트리스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인 에이스스퀘어를 지속적으로 출점하고 있다. 연내 2개점을 출점할 계획이다.

씰리침대는 지난해 대표 프리미엄 라인 '엑스퀴짓'의 3번째 제품인 '엑스퀴짓H'와 씰리의 헤리티지를 담은 '셀레시얼 플러쉬'를 출시하는 등 프리미엄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2025 매트리스 시장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프리미엄화(Premiumization)'를 제시했다. 씰리침대는 올해 144주년 기념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세계까사는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를 통해 프리미엄 친환경 제품들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중 1000만원 전후의 하이엔드 제품들도 출시할 계획이다.

템퍼는 하반기 프리미엄 제품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정확한 제품과 구체적인 시점은 현재 논의 중이다.

침대는 객단가가 높고 소비 주기가 긴 데다 보통 집에 1~2개 밖에 없는 상징성까지 갖추며 한 번 살 때 신중한 선택과 투자가 동시에 이뤄지는 영역으로 꼽힌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사회 전반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 높아지고, 100세 시대까지 찾아오면서 소비자 사이에서 '수면은 건강과 직결된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이 때문에 '좋은 침대'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프리미엄 침대 구매 등의 소비 심리가 퍼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혼 침대에 로망을 갖고 있는 예비 부부부터 재력을 가지고 있는 그랜드 제너레이션 세대(1950년대 중반 베이비붐 세대~1970년대 후반 X세대)도 프리미엄 열풍을 이끌고 있다.

예비 부부의 경우 최근 예식은 간호화하고 혼수에 집중하는 이들 많아지면서 '좋은 침대'에 과감한 투자에 아낌없는 분위기다. 그랜드 제너레이션 세대 역시 숙면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건강한 숙면을 위해 '크고 좋은 침대'에 아낌없이 지갑을 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숙면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프리미엄 침대에 대한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라며 "우수한 품질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은 수면 건강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로 인식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홈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침실 공간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더욱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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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주택토지실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40여일간 이어진 공백 끝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전격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국토부가 향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까지 강화하며 '시장 안정'에도 무게를 싣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택토지실장은 주택가격 동향 관리부터 청약·임대차 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등 부동산 시장의 핵심 규칙을 설계하는 국토부 내 핵심 요직이다. 지난 3월 30일 이후 한 달 반 가까이 공석 상태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시장 안정 대응과 각종 규제·제도 정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기자] ◆ '물량'에서 '관리'로… 40일 공석 깨고 등판한 구원투수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발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기존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인사는 신도시 개발과 정비사업 등 공급 정책을 총괄하던 수장을 주택 금융과 제도, 시장 관리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자리로 이동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규제와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기존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해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이다. 공공택지 발굴과 3기 신도시 조성,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실행하며 재개발·재건축과 도심복합사업 등 현 정부의 핵심 공급 과제를 실무에서 담당해왔다. 반면 주택토지실은 주택·토지·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며 임대차 제도와 토지거래허가제, 공시가격, 부동산 소비자 보호 등 시장 전반의 제도와 질서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공급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를 정책 총괄 자리에 배치한 것은 현장과 정책 간 괴리를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40일 넘게 이어진 주택토지실장 공백을 깨고 김 실장을 전진 배치한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 공급·시장안정 '투트랙'…규제 정비 본격화하나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실거주 의무 등 시장 안정과 직결된 제도 조정 이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거주 1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 확대 등은 시장 안정과 매물 유도, 형평성 문제가 맞물린 대표적인 현안으로 꼽힌다. 공급 전문가인 김 실장이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서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토지 규제와 정비사업 병목 현상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사업 현장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규제와 절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가 공급 확대 기조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공급 정책은 유지하되 시장 안정과 제도 정비 기능까지 함께 챙기려는 차원의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과거 주택정책과장 등을 맡으며 주택 시장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최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주택토지실장 자리가 중요한 만큼 당분간 공급과 시장 관리 역할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안정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주택 공급은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공급 확대에 집중했던 국토부가 이제는 불확실한 시장의 안정까지 같이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라며 "공급 현장을 잘 아는 인사가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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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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