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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A주] 부양책 기대에 소폭 반등...반도체 노광기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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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373.75(+5.05, +0.15%)
선전성분지수 10668.10(+24.28, +0.23%)
촹예반지수 2145.10(+5.20, +0.24%)
커촹반50지수 1040.57(+11.52, +1.1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거래일 동안 하락했던 중국 증시는 이날 소폭 반등했다. 이날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중국 제조업 채산성 관련 지표가 발표되자 증시는 하락으로 개장했지만, 이후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발생하면서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15% 상승한 3373.75, 선전성분지수는 0.23% 상승한 10668.10, 촹예반지수는 0.24% 상승한 2145.10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매출액 2000만 위안 이상의 공업 기업의 올해 1월과 2월 이윤(순이익) 총액이 전년 대비 0.3% 감소한 9109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국유 기업의 이윤 총액은 2.1% 증가했으며, 외자 기업의 이윤 총액은 4.9% 증가했다. 반면 민영 기업의 이윤 총액은 9.0% 감소했다. 특히 컴퓨터·통신·기타 전자 장비 제조업은 9.4% 줄어들었다.

블룸버그는 중국 경제에 경고 신호라면서 경제 회복이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기업의 이익이 증가해야 투자와 고용이 늘어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로이터 역시 공업 기업 순이익 하락은 미중 간 무역 전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기 회복 둔화를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음이 다시 한 번 증명된 가운데, 중국 당국이 부양책 강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날 증시는 소폭 상승으로 돌아섰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7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반도체 제조 핵심 장비인 노광기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신라이잉차이(新萊應材), 하이리구펀(海立股份), 카이메이터치(凯美特氣)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과학원의 연구팀이 고체형 DUV(심자외선) 레이저 광원을 개발해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광원은 현재 상용화된 DUV 광원과는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이론적으로 3나노(nm) 반도체 공정에까지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신(中信)증권은 "향후 DUV 및 EUV(극자외선) 노광기 장비 분야에서 혁신을 이뤄낸다면 중국 내 반도체 산업은 새로운 확장 주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제약 바이오주도 강세를 보였다. 허화구펀(河化股份), 아오싸이캉(奥賽康)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제약사인 항서제약(헝루이이야오, 恒瑞醫藥)이 글로벌 제약사인 MSD에 라이선스를 양도하는 LO(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이날 제약 바이오 섹터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항서제약은 심혈관 치료제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 HRS-5346의 권리를 MSD에 이전했다.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2억 달러이며, 라이선스 계약 총 규모는 17억 7천만 달러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763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754위안) 대비 0.0009위안 올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1% 하락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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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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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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