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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방송영상리더스포럼' 출범…발전 방향 논의

기사입력 : 2025년03월28일 08:55

최종수정 : 2025년03월28일 08:5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8일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방송영상콘텐츠 분야의 학계와 업계 전문가로 구성한 '2025 방송영상리더스포럼'을 출범하고 제1차 공개세미나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지난 2003년부터 포럼을 통해 업계 현안과 발전 방안, 정책 제안 등을 계속 논의해 왔다. 올해 포럼은 총 3개 분과, ① 혁신 생태계 조성, ② 상생‧공정 환경 조성, ③ 투자 활성화 및 세계 도약으로 구성하고, 민간위원 29명이 분야별 전문성을 발휘해 논의를 이끌어 간다.

학계에서는 배진아 한국언론학회장, 최세정 한국광고학회장, 최용준 한국방송학회장 등 방송영상산업 분야 주요 학회장이, 산업계에서는 안제현 삼화네트웍스 대표, 이명한 에그이즈커밍 공동대표 등 콘텐츠 제작사 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학계 연구 흐름과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2025 방송영상리더스포럼' 공개세미나 포스터. [사진=문체부]

문체부는 2025년에 총 7회의 포럼을 개최하고, 상반기 첫 회차와 하반기 마지막 회차에는 공개세미나를 통해 포럼 위원들뿐만 아니라 방송영상산업에 관심 있는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제1차 공개세미나, '방송영상의 넥스트 케이(K)를 묻다'

이번 공개세미나에서는 '방송영상의 넥스트 K를 묻다'를 대주제로,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가 '케이-방송영상콘텐츠'의 국제적 이용 현황을 분석하고 콘텐츠 해외 진출의 효과를 조망한다. 이번 발표는 문체부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조사한 방송영상콘텐츠 수출 전망과 함께 넷플릭스가 전 세계 K-콘텐츠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와 연구 결과(포럼 개최일 별도 공개)를 사전에 협조받아 심층 분석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 방송영상콘텐츠의 세계적 위상과 파급효과를 확인하고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를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윤기윤 에스엘엘(SLL) 대표가 국내 방송영상 사업자의 해외시장 진출 현황을 진단하고, 콘텐츠 기업의 세계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과 정책 지원 방안을 제안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문철수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의 세계 진출을 위한 과제와 정책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곽규태 순천향대 글로벌문화산업학과 교수,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등 학계 전문가와 동남아시아지역 주요 온라인동영상(OTT) 플랫폼인 뷰 코리아(Viu Korea)의 손민정 대표, 최승현 넷플릭스(Netflix) 정책 총괄 등 K-콘텐츠가 진출한 주요 국제 플랫폼사 관계자, 고중석 에그이즈커밍 공동대표, 윤기윤 SLL 대표 등 해외 진출 경험이 많은 콘텐츠 제작사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방송영상콘텐츠 산업과 정책 발전 위한 민관 협력 지속

문체부는 이번 공개세미나 이후에도 포럼을 통해생성형 인공지능(AI)이 방송영상콘텐츠산업과 광고콘텐츠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활용 방향, 유튜브와 짧은 영상(숏폼) 등 뉴미디어영상콘텐츠산업의 성장 전망과 콘텐츠 기업의 전략 등을 비롯한 방송영상산업의 최신 동향과 정책 현안을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며 이들을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성환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세계 무대에서 K-콘텐츠 산업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우리 방송영상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문체부는 콘텐츠 산업 진흥의 주무 부처로서, 우리 방송영상콘텐츠 기업의 세계 진출과 성과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 정책을 수립해 방송영상산업 성장의 발판을 놓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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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3%·국힘 34.8%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2.5%p(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8일 발표한 ARS(자동 응답 시스템)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3%로 나타났다. 약 2주 전 진행된 조사(41.7%)보다 5.6%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8%였다. 직전 조사(43.3%)와 비교해 8.5%p나 하락했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12.5%p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2.0%,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7%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30~60대, 국민의힘은 만18~29세와 70대 이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만18세~29세는 국민의힘 39.3%, 민주당 39.1%, 혁신당 5.1%, 개혁신당 4.5%, 진보당 2.7%, 지지정당없음 7.1%, 잘모름 2.2%였다. 30대는 민주당 49.4%, 국민의힘 33.1%, 혁신당 4.0%, 개혁신당 2.0%, 기타다른정당 2.2%,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6%였다. 40대는 민주당 61.9%, 국민의힘 18.6%, 혁신당 3.4%, 개혁신당 2.2%,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1.6%, 지지정당없음 10.3%, 잘모름 1.2%로 나타났다. 50대는 민주당 54.4%, 국민의힘 29.8%, 혁신당 3.8%, 개혁신당 1.8%,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2.3%, 지지정당없음 7.1%였다. 60대는 민주당 44.0%, 국민의힘 39.3%, 혁신당 3.6%, 개혁신당 1.1%, 진보당 0.5%, 지지정당없음 11.5%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1.9%, 민주당 31.0%, 혁신당 3.4%, 진보당 2.2%, 개혁신당 0.6%, 기타다른정당 2.7%, 지지정당없음 7.5%, 잘모름 0.7%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3.3%, 국민의힘 34.0%, 개혁신당 3.5%, 혁신당 3.3%, 진보당 2.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9.2%, 무응답 1.9%였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8%, 국민의힘 34.4%, 혁신당 2.6%, 개혁신당 2.1%,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9.7%, 무응답 0.3%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1.8%, 국민의힘 32.6%, 혁신당 3.9%, 개혁신당 1.9%,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8.1%였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43.1%, 민주당 42.0%, 혁신당 4.1%, 진보당 1.5%, 지지정당없음 7.0%, 잘모름 2.4%였다.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38.3%, 혁신당 4.5%, 진보당 2.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없음 9.5%, 잘모름 0.8%였다. 대구·경북은 민주당 39.7%, 국민의힘 38.0, 혁신당 7.5%, 개혁신당 3.0%,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9.8%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0.5%, 국민의힘 27.6%, 혁신당 4.1%, 개혁신당 1.0%,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3.8%, 무응답 0.9%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민주당 46.1%, 국민의힘 35.4%, 혁신당 3.9%, 개혁신당 3.1%,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0.8%, 지지정당없음 9.7%, 잘모름 0.4%였다. 여성은 민주당 48.5%, 국민의힘 34.1%, 혁신당 3.8%, 진보당 1.8%, 개혁신당 0.9%,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8%, 잘모름 1.1%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무죄 판결로 사법적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층인 60대와 영남지역에서 지지층이 상당 부분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은 강화됐고, 중도층의 태도 변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면서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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