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문체부, '방송영상리더스포럼' 출범…발전 방향 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8일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방송영상콘텐츠 분야의 학계와 업계 전문가로 구성한 '2025 방송영상리더스포럼'을 출범하고 제1차 공개세미나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지난 2003년부터 포럼을 통해 업계 현안과 발전 방안, 정책 제안 등을 계속 논의해 왔다. 올해 포럼은 총 3개 분과, ① 혁신 생태계 조성, ② 상생‧공정 환경 조성, ③ 투자 활성화 및 세계 도약으로 구성하고, 민간위원 29명이 분야별 전문성을 발휘해 논의를 이끌어 간다.

학계에서는 배진아 한국언론학회장, 최세정 한국광고학회장, 최용준 한국방송학회장 등 방송영상산업 분야 주요 학회장이, 산업계에서는 안제현 삼화네트웍스 대표, 이명한 에그이즈커밍 공동대표 등 콘텐츠 제작사 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학계 연구 흐름과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2025 방송영상리더스포럼' 공개세미나 포스터. [사진=문체부]

문체부는 2025년에 총 7회의 포럼을 개최하고, 상반기 첫 회차와 하반기 마지막 회차에는 공개세미나를 통해 포럼 위원들뿐만 아니라 방송영상산업에 관심 있는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제1차 공개세미나, '방송영상의 넥스트 케이(K)를 묻다'

이번 공개세미나에서는 '방송영상의 넥스트 K를 묻다'를 대주제로,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가 '케이-방송영상콘텐츠'의 국제적 이용 현황을 분석하고 콘텐츠 해외 진출의 효과를 조망한다. 이번 발표는 문체부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조사한 방송영상콘텐츠 수출 전망과 함께 넷플릭스가 전 세계 K-콘텐츠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와 연구 결과(포럼 개최일 별도 공개)를 사전에 협조받아 심층 분석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 방송영상콘텐츠의 세계적 위상과 파급효과를 확인하고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를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윤기윤 에스엘엘(SLL) 대표가 국내 방송영상 사업자의 해외시장 진출 현황을 진단하고, 콘텐츠 기업의 세계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과 정책 지원 방안을 제안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문철수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의 세계 진출을 위한 과제와 정책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곽규태 순천향대 글로벌문화산업학과 교수,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등 학계 전문가와 동남아시아지역 주요 온라인동영상(OTT) 플랫폼인 뷰 코리아(Viu Korea)의 손민정 대표, 최승현 넷플릭스(Netflix) 정책 총괄 등 K-콘텐츠가 진출한 주요 국제 플랫폼사 관계자, 고중석 에그이즈커밍 공동대표, 윤기윤 SLL 대표 등 해외 진출 경험이 많은 콘텐츠 제작사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방송영상콘텐츠 산업과 정책 발전 위한 민관 협력 지속

문체부는 이번 공개세미나 이후에도 포럼을 통해생성형 인공지능(AI)이 방송영상콘텐츠산업과 광고콘텐츠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활용 방향, 유튜브와 짧은 영상(숏폼) 등 뉴미디어영상콘텐츠산업의 성장 전망과 콘텐츠 기업의 전략 등을 비롯한 방송영상산업의 최신 동향과 정책 현안을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며 이들을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성환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세계 무대에서 K-콘텐츠 산업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우리 방송영상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문체부는 콘텐츠 산업 진흥의 주무 부처로서, 우리 방송영상콘텐츠 기업의 세계 진출과 성과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 정책을 수립해 방송영상산업 성장의 발판을 놓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