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KAI, 산불 피해 복구에 3억원 기부…진화 헬기 운영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3월28일 15:27

최종수정 : 2025년03월28일 15:27

산림헬기, 소방헬기 등 총 8대 현장 투입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및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 3억원을 기부하고 사내 TF를 긴급 가동하여 재난 상황 조기 종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28일 밝혔다.

산불 진화 임무 수행 중인 수리온 산림헬기. [사진=KAI]

KAI는 이번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해 '대형 산불진화 지원 대응 TF을 구성하여 진화 헬기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TF는 ▲진화 헬기 운영 고객 요청사항 신속 조치 ▲KAI 주기장 계류 헬기 운영 지원(부품 정비·인력 지원·조종사 휴게실 및 식사 제공) ▲헬기 배면 물탱크 기술·자재 지원 ▲유류 지원 등 산불 진화 종결 시까지 헬기 운영 최적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 활동을 펼친다.

특히 산림헬기, 소방헬기 등 산불 진화에 투입 중인 수리온 계열 헬기 정비를 실시간으로 지원하여 임무 수행 후 재투입되는 시간을 단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번 성금이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산불 진화에 투입되는 헬기가 보다 안전하고 적재적소에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운영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불 진화를 위해 KAI가 개발한 수리온 산림헬기와 소방헬기는 지금까지 총 8대가 납품(산림청 3대, 소방청 5대)되어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양 헬기는 주·야간 및 악조건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으며 배면 물탱크를 장착해 산불 진화 및 화재 진압 임무를 수행 중이다.

그 외 육군, 경찰, 해병대 등에서 운영 중인 수리온은 사태의 긴급성을 고려하여 밤비버켓(물을 떠올려 지정된 지역에서 방출할 수 있도록 고안한 버켓)을 장착, 진화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