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에 따른 결론은 파면밖에 없다"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헌법재판소를 향해 "신(新)을사오적으로 역사에 오명을 남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결정에 나라의 운명이 좌우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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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길동기자=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일대에서 열린 야5당 공동 비상시국 대응을 위한 범국민대회에서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3.29 gdlee@newspim.com |
그는 "헌법재판관들은 윤석열 파면으로 역사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면서 "윤석열의 헌법유린행위는 모든 국민이 생중계로 목도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에 따른 결론은 파면밖에 없다"면서 "다른 결론을 창조해 내는 일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905년에 나라를 팔아먹었던 을사오적이 있었다"며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파면이 아니라 나라를 파멸로 이끌 결정을 내린다면, 신(新)을사오적으로 역사에 오명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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