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악시오스 "트럼프, 5월 중순 사우디 방문"…집권 2기 첫 순방

기사입력 : 2025년03월31일 09:09

최종수정 : 2025년03월31일 09: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기 때도 사우디 먼저 방문...악시오스 "양국 관계 긴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중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는 트럼프가 두 번째 임기 첫 해외 방문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선택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와 걸프 국가들 간의 관계가 특히 경제 협력 및 투자 측면에서 얼마나 긴밀해졌는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번 방문 계획은 최근 몇 주간 미국과 사우디 고위 당국자들 간 회의에서 논의됐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사우디에서 열린 협상에서도 거론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소식통 중 한 명은 원래 4월 28일 방문이 검토됐으나 연기됐다고 전했으며, 다른 정부 관계자와 소식통들은 트럼프가 5월 중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는 현재 사우디 방문을 위한 계획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관계자는 "대통령의 해외 방문 기회를 검토하고 있으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면서 "공식적으로 발표할 준비가 되면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담에서는 외국인 투자, 걸프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 중동 분쟁 해결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과 워싱턴 주재 사우디 대사관은 이에 대한 공식 논평을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자신의 두 번째 임기 첫 해외 순방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017년 첫 번째 임기 당시 첫 해외 순방지로 사우디를 선택했으며, 당시 1100억 달러의 무기 거래를 포함해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 투자 계획이 발표된 바 있다.

아직 트럼프가 2017년 5월과 마찬가지로 사우디에서 아랍 지도자들과의 회의를 가질 것인지, 혹은 중동 내 다른 국가들을 추가로 방문할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스라엘 관계자들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번 순방 일정과 관련해 현재까지 이스라엘 방문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는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회담을 주최했으며, 백악관은 사우디를 아브라함 협정(Abraham Accords)의 잠재적 참여국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아브라함 협정은 트럼프의 첫 번째 임기 동안 이스라엘과 걸프 국가들 간의 관계 정상화를 이끌어낸 합의로,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국가들이 이 협정에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사우디아라비아를 협정의 잠재적 참여국으로 거론하고 있지만, 사우디는 가자 전쟁 문제로 인해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