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동남아·호주

속보

더보기

미얀마 강진 사망자 2000명 넘어..."최종 1만 명 넘을 수도"

기사입력 : 2025년03월31일 11:05

최종수정 : 2025년03월31일 11: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지난 28일 미얀마 중부를 강타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미얀마 내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은 이날 밤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028명, 부상자는 3408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다만 주요 외신들은 실제 피해가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한다. 72시간으로 여겨지는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사망자 수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강진이 덮친 미얀마 중부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구조대원들이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구조 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한다. 지진의 강도가 매우 컸고,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파묻힌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한 인력과 의료품 등의 필수 자원이 턱없이 부족해서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필수 의료품과 구조 장비가 매우 부족해 구조된 사람들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인도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경고했다.

중국과 인도는 미얀마에 구조 인력을 파견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러시아 등도 지원을 약속했다. 다만 골든타임 내 인명 구조에 필요한 의료 장비와 약품은 제때 보급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2021년 쿠데타 이후 군부 통치와 내전이 이어지면서 도로와 통신망이 파손된 지역이 많아 구호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미얀마의 소수 민족 무장 단체인 카렌민족연합(KNU)은 군부가 "민간인 거주 지역을 표적으로 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런 내부 충돌은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

이번 강진은 인접국인 태국에도 큰 피해를 입혔다.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건설 중이던 33층 높이의 태국 감사원 청사가 붕괴하면서 최소 10명이 숨졌고, 70여 명이 실종된 상태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