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원 공동 물놀이, 연합 체육대회 등 교류활동 전개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재학원생이 적어 물놀이, 체육대회를 열지 못하는 유치원을 지원하기 위해 '어울림유치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어울림유치원'은 전체 학급 수가 3개 이하인 소규모 공·사립 유치원 2~5곳이 협력해 유아들을 위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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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울림 유치원으로 마재초병설유치원에서 진행된 편백체험. [사진=광주시교육청] 2025.03.31 hkl8123@newspim.com |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30개 공·사립유치원이 10개 팀을 구성해 어린이 뮤지컬 공동 관람, 원내 물놀이 체험, 연합 체육대회, 김치 담그기 등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유치원 교사 간 교류로 수업이나 유아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도 10개 팀을 꾸린 공·사립유치원 30곳에 대해 팀별 400만원, 총 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작은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들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교육 및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