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영주 중기부 장관, 경북 산불 피해 현장 찾아 "신속한 지원 최선"

기사입력 : 2025년04월01일 16:04

최종수정 : 2025년04월01일 16:04

영덕군·경정3리 일대 찾아 피해 상황 점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일 경북 영덕·안동의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1일부터 경북과 경남, 울산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열흘간 이어졌다. 약 4만8000ha의 산림이 소실되고,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사업장 등에도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 장관은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와 경정3리 일대를 찾아 펜션·음식점 등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소상공인들을 직접 위로했다. 이어 안동의 남후동공단지로 이동해 공장 등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경북 영덕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5.04.01 rang@newspim.com

앞서 중기부는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일시적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재해특례보증 등 특별 지원 대책을 지난달 28일에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재난심의위원회를 거쳐 특별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횟집·펜션 등 산불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금리는 2.0%에서 1.4%(보증료 포함시 1.5%)로 인하하고, 대출 기한은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을 추진한다.

또 농공단지 내 곡물·식품 가공기업 등 피해 중소기업 대해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 금리를 기존 1.9%에서 1.5%로 인하한다. 아울러 피해업체가 보유한 기존 정책 자금에 대해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등 다양한 지원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오 장관은 "최근 어려운 경기 상황에 대형 산불까지 겹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확언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경북 영덕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5.04.01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