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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초읽기]"옵션시장, 美국채 가격 추가 상승에 베팅"

기사입력 : 2025년04월02일 10:36

최종수정 : 2025년04월02일 10:42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공세에 자산시장 내 위험회피, 안전선호 심리가 두드러지면서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세(국채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국채 가격 상승)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4월2일 상호관세 발표 이후 더 이어질 것이라는 베팅이 옵션시장 내 두드러지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1월 중순 4.8% 부근까지 오른 뒤 고도를 계속 낮춰 4.2%선 아래로 내려왔다(국채 가격상승).

서베이(심리) 지표에서 시작된 경기둔화 조짐이 개인소비지출(PCE) 등 하드 데이터로 확인되면서 경기 후퇴 위험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판단,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횟수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국채 수익률 곡선 전반을 아래로 끌어내렸다 - 국채 일드커브의 수직 하향 이동.

옵션 시장 참여자들은 현지시간 4월2일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로도 국채 가격 상승세가 더 이어질 것이라는 쪽에 판돈을 걸었다.

국채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옵션시장 참여자들의 판단에 국채 콜옵션 프리미엄(풋옵션 가격과 스프레드)은 2024년 8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사진=블룸버그]

1개월물 국채선물 콜 가격과 풋 가격 스프레드는 작년 8월 이후 가장 가파른 기울기를 나타냈다.

즉 국채 가격의 추가 상승에 베팅하는 콜 옵션 가격이 반대 베팅에 해당하는 풋 옵션 가격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는데 해당 콜 프리미엄은 2024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여름부터 올해 2월 중순까지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던 (풋 대비) 콜 프리미엄은 이후 플러스로 돌아선 뒤 계속 고도를 높이는 중이다. 이런 양상은 위 블룸버그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듯 단기물과 중·장기물에 걸쳐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맥쿼리 그룹의 글로벌 통화·금리 전략가 티에리 위즈먼은 "현재 시장에는 경기침체나 감속을 동반하지 않은 인플레이션을 점치는 이들보다 경기침체(리세션)에 방점을 둔 참여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따라서 "국채 금리가 오를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했다.

이런 분위기는 JP모건이 주간 단위로 실시하는 국채 고객 서베이에서도 확인된다.

고객들의 국채 롱(매수) 포지션은 늘고 숏(매도) 포지션은 줄고 있다. 그 결과 3월31일 주간의 고객 순 매수(net long) 포지션은 3월3일 이후 거의 1개월만에 가장 많았다.

JP모간이 실시한 고객들의 국채 포지션 서베이에 따르면 순 매수 포지션이 1개월래 최대를 기록했다. [사진=블룸버그]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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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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